국립공원계룡산, 단풍 이달 말일 절정
2016.10.24(월) 21:52:34 |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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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산 갑사오리숲 단풍
국립공원관리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백상흠)는 올해 계룡산 단풍은 오는 20일 시작되어 이번달 말일인 31일 절정을 맞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물들었을 때를, 단풍절정은 산 전체의 80%가 물들었을 때를 말한다. 이에 따라 계룡산 단풍은
31일 최고조에 달한 후 서서히 낙엽이 질 것으로 예상된다.
계룡산에는 갑사, 신원사, 동학사 등 유서 깊은 사찰들이 있고, 아름다운 산봉우리와 계곡이 있어 단풍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계룡산사무소는
계룡산 단풍명소로 갑사 오리숲길과 자연성능 코스를 추천했다.
갑사 오리숲길은 갑사매표소에서 갑사까지 1km의 탐방로로 가파르지 않고 휠체어나 유모차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명품탐방로이다. 가을이면
오리숲길과 갑사주변에 단풍이 벌겋게 달아올라 장관을 이룬다.
자연성능코스는 동학사에서 은선폭포를 거쳐 관음봉까지 오르는 약 3.5km 등산로로 계룡산의 대표경관인 자연성능을 조망하며 갑사지구와
동학사지구의 단풍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명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