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0일과 11일 양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의원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달 열리는 제29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처리를 앞두고 의정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련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맨투맨 형식의 특강을 진행하는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핵심 노하우를 배웠다.

구체적으로 이강운 전 충남도의회 수석전문위원이 행정사무감사 기법과 예산 운용 여건 및 건전성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했다.

또 태백의 안전체험관(365 세이프타운) 견학을 통해 도교육청의 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 방향 등을 모색했다. 이는 최근 지진·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장기승 위원장(아산3)은 “이번 워크숍은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공유하고 격의없는 대화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210만 도민과 교육가족이 공감하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는 데 의지를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전체험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각종 자연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교육청의 안전체험관 건립 및 운영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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