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서산지부 정광훈 지부장

▲ 이귀형 장학회장

대자연환경운동연합 서산지부(지부장 정광훈, 장학회장 이귀형)가 주최하는 제10회 환경의 날 기념 및 장학금 전달식이 27일 해미농협 2층에서 열렸다.

행사는 표창패 전달, 장학금 전달, 대회사,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 및 감사패 수상자는 △서산시장상에 김병현 부지부장, 이행원 운영위원장 △서산시의회의장상에 한만호 자문위원, 최종기 고북면지회장 △서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에 문용식 팔봉면지회장, 김병현 부지부장 △성일종 국회의원상에 유애옥 해미여성지회장, 오세운 해미남성지회장 △지부장상에 황순길 운영위원, 정재열 운영위원이 수상했다.

이어 이귀형 장학회장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 수혜학생에는 초등부 김예진(언암초, 3학년), 이다솔(언암초, 3학년), 오세아(해미초, 4학년), 한유진(부춘초, 5학년), 이병소(운신초, 6학년) 학생이 받았으며, 중등부 장영진(해미중, 2학년), 조권우(해미중, 2학년), 이영욱(해미중, 3학년) 학생이 받았다. 고등부에는 용여진(예산전자공업고, 1학년), 서민재(서산고, 2학년), 최동훈(서산고, 3학년)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정광훈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스 등 각종 화학물질 때문에 오염되고 있는 환경이 염려된다. 우리 모두가 힘을 합하여 적극적으로 환경오염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귀형 장학회장 및 후원회장(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충남총판 대표, 콘티비충남방송 대표)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인재들을 키우는 장학사업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인재를 키우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귀형 장학회장은 21년 전부터 교통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장학회장, 시각장애인협회 후원회장, 충청남도 장애인 장학회 자문위원장 등으로 활동해왔으며, 서산 해미로타리클럽 창립회장, 자유총연맹서산지부장 등으로 재임하면서 소년소녀가장돕기에 나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여러 단체 등에 매년 500여 만 원 상당의 봉사금을 21년 동안 후원해왔다.

미래를 이끌어갈 사람에 투자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사회의 밑거름이 될 참으로 값진 일이다. 많은 세월을 개인의 사비를 털어서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있는 이귀형 회장은 서산 해미에서 광동제약 충남총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장이 현재까지 지급한 장학금이 1억 원을 넘을 정도로 후배들을 키워내는데 오랜 세월을 투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