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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생선액비, 갯벌에 이어 마늘밭에서도 살포

근흥면 두야리 이연우씨 마늘밭에 생선액비 살포

2016.09.29(목) 09:19:35 | 관리자 (이메일주소:puhaha716@naver.com
               	puhaha716@naver.com)

근흥면 두야리 이연우씨의 마늘밭에 살포되고 있는 생선액비.

                                   ▲ 근흥면 두야리 이연우씨의 마늘밭에 살포되고 있는 생선액비.


바지락 어장의 서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갯벌에만 뿌려졌던 생선액비(EM)가 마늘 파종을 앞두고 마늘밭에 거름으로 살포됐다.
그만큼 생선액비의 활용도가 높아진 셈이다.

당초 EM생선액비는 공주대학교 연구 개발 당시 태안의 꽃게와 생선, 미역, 천연미네랄 등을 유용미생물(EM)로 통째 발효시켜 만든 환경친화적 종합 유리아미노산제제로, 갯벌환경 개선제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됐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진 EM이 갯벌환경은 물론 식량작물과 원예작물, 축산, 수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희석해 사료나 비료에 첨가해 사용되기 시작하면서 그 활용폭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EM을 개발한 공주대학교 안승원 교수는 EM 개발 초기 “EM생선액비는 유용미생물, 효소, 아미노산, 유기산 등이 작용하여 물을 만들고, 갯벌의 영양원이 되어 펄 갯벌을 혼합(펄+모래) 갯벌로 개선하여 주며, 바지락 서식면적을 확대시키고, 장기간 안정적 바지락생산이 가능하게 하여 종합적으로 갯벌의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지난 20일 자신의 마늘밭에 생선액비를 살포한 이연우씨는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도 유용미생물 EM은 권장하고 있는 사항”이라면서 “EM 살포 후 트랙터로 흙을 갈아엎으면 미생물이 흙속에서 작용해 마늘작황이 여느때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EM의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폐꽃게를 비롯해 썩은 생선 등으로 액비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나라원(주) 최은배 대표는 생선액비와 관련해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분을 용액으로 만들어 식물의 잎 표면에 뿌리는 엽면시비의 경우 1/1000로 희석해 사용하면 되며, 뿌리에 주는 관주의 경우에는 500배로 희석해 뿌려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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