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계절 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공세리 성당.
사계절 중 가을날의 공세리를 더욱 좋아하기도 해서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솔~솔 ~시원한 바람 불어오는 어느 초가을날
공세리 성당을 찾게 되었네요
공세리 성당에는 보호수가 4그루나 있다고 합니다
4그루 모두 350년 이상 되었으며 ,그의 버금가는 거목들이
공세리 성당건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성당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품위를 더합니다
성당으로 들어서는 언덕 입구에
오랜시간 만큼이나 노쇠해서 치료중인 보호수가 있네요~
잘 치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덕으로 조금 올라오면 성당이 보입니다
공세리 성당은 126년의 깊은 역사를 지닌 유서깊은 성당으로
충청남도 지정기념물 144호로 지정되었으며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으로 선정된
성당이기도 합니다.
직접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세리성당과 보호수와 어우러짐이
너무 멋있었네요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유명한데요
70여편이상 촬영되었으며 현재까지도 촬영지로 섭외가 끊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십자가의 길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묵상하는 길입니다
왠지 숙연해지네요~
공세리 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중요한 성지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32분의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예수그리스도와 마리아상 기도하는 성도 상입니다
공세리성당 이곳저곳 산책도 하고 둘러보며 묵념도 하고 기도도 하고
오랜 역사를 지니고 지켜온 성당의 모습을 보니 감사하게 느껴지기도 하네요~
성당 앞마당의 아이 웃음소리가 즐거워보입니다.
마냥 푸르기만 했던 잎의 색깔이 노랗게 변해가고 있네요.
350살 된, 보호수의 뿌리는 보는 사람을 숙연하게 만듭니다.
실내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내부는 담지 못했지만
성지 박물관을 한바퀴 둘러보는것도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위 사진은 11월 초순에 담았던 공세리 성당입니다.
초가을의 공세리성당을 산책하며, 느낀 신선함을
깊은 가을이 오면 다시한번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