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분야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5일과 6일 양일간 충남소방본부 119광역기동대를 비롯한 4개 기관을 방문해 당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해소위 위원들은 광역기동대에서 생화학인명구조차 등 기동장비와 도시탐색구조장비, 개인보호장비 등의 시설과 장비를 점검했다.

안건해소위는 이어 종합건설사업소를 찾아 도내 도로 확·포장공사 및 유지, 공공시설 건축,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굵직한 사업을 점검했다. 또 국방대학교 주변 도로망 정비사업과 도립도서관 건립 사업에 대한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주문했다.

맹정호 위원장(서산1)은 “광역기동대는 도내 대형 특수재난 발생 시 현장대응력 향상을 위한 특수조직인 만큼 철저한 훈련과 대응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며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장비는 무용지물이다. 장비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건해소위 위원들은 수산관리소를 찾은 자리에서 갯벌을 활용한 신소득원 창출 등 경쟁력 있는 양식품종 다변화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