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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호도에서의 여유로운 여름 휴가

넓은 바다와 한적한 섬이 내어준 시원한 여름

2016.08.20(토) 13:33:06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새벽에 서둘러 대천항으로 움직였습니다.  3시간 여를 기다려 보령의 호도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넷 예매가 끝나 현장표를 구하려면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려야 표를 구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오랜 기다림 끝에 표를 구매하고 호도로 출발했습니다. 무더운 날씨지만 시원한 바다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넓은 바다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배위에 바라본 바다
▲ 배위에 바라본 바다

대천항에서 약 1시간 여 거리에 있는 호도는 100여명의 주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섬입니다.
조금씩 알려져서 지금은 관광객도 많이 찾는 편이라고 합니다. 선착장에 내려 마을로 들어가는 거리는 멀지 않아서 5분 정도 들어가면 민박촌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선착장 모습
▲ 선착장 모습

선착장 입구
▲ 선착장 입구

마을에는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으셨습니다.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과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마을에는 작은 슈퍼가 하나 있고, 발전기 차량 한 대 말고는 차가 다니지 않습니다.
대신 작은 리어카와 소형 카트를 이용하는 모습이 이채로웠습니다.

호도 마을 1
▲ 호도 마을 1

호도 마을 2
▲ 호도 마을 2

호도에는 낚시하러 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단위 관광객도 많았습니다. 이 곳에는 해수욕장이 한 곳 있는데 유명 휴가지보다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고 여유로운 해수욕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날도 좋아서 물에서 나오기 싫을 정도였습니다.

해변가
▲ 해변가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풍경
▲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풍경

여름 휴가철 이렇게 한가히 바다에서 즐긴 게 얼마만인지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해수욕을 마치고 산책삼아 마을을 둘러봤는데 정말 휴식을 취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호도 풍경1
▲ 호도 풍경1

호도 풍경2
▲ 호도 풍경2

호도 풍경3
▲ 호도 풍경3

마을 분들도 친절하시고 섬에서 먹는 회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1박 2일동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꼭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다시 한 번 와보고 싶은 곳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명 휴가지로 많이 가는데 사람반 물반인 곳에서 힘들게 휴가 보내지 말고
이 곳에서 참 휴식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 말고는 처음 섬에서 여름을 보냈는데 너무 많은 추억을 쌓아서 즐거운 휴가였습니다.

꼭 한번씩 와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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