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없는 여름철 별미 … 아이도 어른도 사로잡는 맛
한낮의 온도가 35℃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는 입맛을 잃기 쉽습니다. 여름철에는 충분한 수분섭취와 단백질을 보충하여 더위를 이기는 방법도 건강을 지키는 비결입니다. 이 무더운 날씨에도 충남의 농촌에는 농부의 땀방울로 고추가 한창 익어가고 있습니다.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철에 제가 사는 예산지역에서 생산되는 파란 고추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고추 크림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풋고추는 볶음요리나 찌게 등 한국의 다양한 요리에 사용되는데요. 이번엔 담백질을 함유한 크림파스타에 느끼한 맛을 줄이기위해 풋고추를 채소로 사용해 보았습니다.
크림파스타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크림소스에 알싸한 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 해주세요. 그뒤에 납작하게 썬 마늘과, 다진마늘로 각각 준비해주시고, 양파, 버섯, 감자등 식성에 맞게 채소를 골라주세요.
후라이팬에 오일을 넉넉히 두른후, 다진마늘과 납작마늘을 넣고 달달볶아 마늘 향을 내주세요. 그위에 버섯과 양파 등 나머지 채소들을 넣고 잘 볶아주세요.
베이컨 약간을 따로 구워 준비해주세요.
채소를 볶으면서 중간에 베이컨을 알맞은 크기로 먹기좋게 잘라 함께 넣고 볶아주세요.
치즈1~2장을 넣어 진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줄게요. 우유는 양조절 하시면서 적당한 묽기로 맞춰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잘익은 파스타면을 넣어주세요. 중간에 너무 뻑뻑해진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어 살짝 농도를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크림파스타는 먹기좋게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크림파스타는 소스가 넉넉하게 해먹는 것이 맛있어요. 납작한 그릇보단, 조금 깊이가 있는 그릇을 사용하시는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추를 넉넉히 뿌려드시면 크림파스타가 한층 더 풍미있어지고 맛이 좋아집니다.
집에서도 간단한 방법으로 멋스러운 크림파스타를 먹을 수 있어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한가로운 주말에 가족들을 위해 크림파스타를 직접 만들어 함께 드세요 행복이 배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