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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푸릇푸릇 각원사의 여름

2016.07.26(화) 13:38:28 | 오키오키 (이메일주소:oyko35@naver.com
               	oyko3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이면 겹벚꽃이 화려하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는 각원사.
아쉽게 놓친 봄의 풍경 대신 푸릇푸릇 여름향기 가득한 각원사를 만나고 왔습니다.



천안 12경 中  6경인

▲ 천안 12경 中 6경인 "태조산 각원사"


각연거사 김영조의 시주로 1977년 5월에 세워졌다는 각원사.
남북통일 염원을 품고 태조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태조산에 오면 근처에 볼것 들이 참 많답니다.
각원사,태조산공원,안전체험관 등 하루 코스로 두루 둘러보고 오는것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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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라는 '대웅보전'

▲ 목조 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라는 '대웅보전'


각원사에는 대웅보전 / 천불전 / 관음전 등이 있는데 성종루를 지나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보이는 '대웅보전' 은 목조건물로는 국내 최대규모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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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각원사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여름의 각원사에는 여기서 톡~ 저기서 톡~ 가는 발걸음 마다 연꽃, 들꽃, 원추리꽃 등이 있어서 둘러보는데 지루함이 없도록 도와주고 있답니다.

대단지로 조성된 연꽃에 비할수는 없지만 곳곳에서 조금씩 만나는 연꽃도 멀리 가보지 못해 올해들어 한번도 보지 못한 저이기에 감사한 마음에 한컷 담아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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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여름만되면 엄마와 탁탁탁 돌로 빻아 손톱에 물들이던 봉숭아도 보이네요
아~ 나도 어릴적이 있었지~ 잠시 추억에 잠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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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2m 둘레 30m 무게 60t '청동좌불상'

▲ 높이 12m 둘레 30m 무게 60t '청동좌불상'


대웅보전 왼편으로 또다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면 동양 최대라는 청동좌불상도 볼 수 있답니다. 종교를 떠나서 사찰에만 오면 괜시리 마음이 편안해 지는건 주변경관이 주는 편안함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괜시리 마음속으로 소원을 빌면서 좌불상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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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불상 앞쪽으로는 드넓은 광장이 있답니다.
힘겹게 올라가서는 잠시 숨도 고르고 여름냄새 풀냄새 맡으며 한껏 여유를 즐겨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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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불상 옆에서 내려다본 각원사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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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을 돌려 대웅보전의 오른쪽으로도 돌아봅니다.
역시 원추리꽃등 알록달록 여름 꽃들이 반겨주어 시간가는줄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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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불전을 지나 돌아 내려오는길
돌담 사이로 바짝 붙어서는 여름 풀냄새를 만끽하며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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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러보느라 힘든 사람들의 위해 목을 축일수 있게 입구쪽에 마련되어져 있습니다.
힘들면 쉬엄쉬엄 둘러보았는데도 날씨탓인지 체력탓인지 힘에 부치고 목이 말랐던지라
쪼르르 받아서 먹은 그 한모금의 물이 감사한 오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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