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불교유적 의정토론회 개최
맹정호 의원(서산)
2016.07.19(화) 00:57:39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충남도의회가 백제
불교문화재와 유적을 전파하기 위한 작업에 나섰다.
특히 마애여래삼존상과
보원사 등 가야산 권역의 백제유적을 세계유산으로 추가 등재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도의회 맹정호 의원(서산1)은 지난 7일 서산문화원에서
‘충남지역 백제 불교유적 세계유산 등재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이상근 문화재환수국제연대
상임대표가 기조발제를 맡고, 김선임 보원사 사무장과 임경호 충남도 문화재과 학예연구사, 이병렬 서산타임즈 대표,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원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맹 의원은 “지난해
백제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가 있었지만 ‘백제의 미소’로 상징되는 서산마애불 등 불교 유적이 제외됐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백제
불교의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맹 의원은 “한국의
역사·문화에서 불교가 우리의 삶과 문화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며 “역사적 가치가 높기에 충남 불교 유적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