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검색으로 알게되어 찾은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성냥갑처럼 세워져있는 갑갑한 아파트에 살다보니 정원이 있는 편안한 공간이 종종 그리워서 일까! 천안여행을 계획하면서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은 어릴적 뒷산에서 놀던 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추억의 장소를  만들고자 조성한 곳이라고 한다. 
 


 
입구를 들어서자 제일 먼저 마주친 것은 현무암 조각상들.
제주도 돌하루방이 얼핏 연상되었다.
 
 


잔디공원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산책로가 이어져있다. 날씨가 더워서 입장하자마자 나무밑에 있는 벤치가 가장 좋아 보였다.
 
 

 
레스토랑 앞에 연못이 있고 커다란 인공폭포가 시원하게 떨어진다.
동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모양의 나무는 아무리봐도 진짜 같지가 않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동안 생각하게 만들었다는...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니 커다란 인공폭포가 바로앞에 나타난다. 어림잡아 20미터는 될 것 같은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소리가 더워에서 잠시 해방시켜 준다.

 


 
다양한 형태의 조경과 돌들도 볼거리이다.
어떻게 이런것들을 수집하고 가꿨는지 열정이 대단하다.

 
 

 
포토존도 빠질 수 없다~
천사의 날개는 이제 너무 흔한 곳이되었지만, 여전히 인기있는 포토존이다.

 


 
규모는 다른 수목원에 비해 크지 않지만 곳곳에 아기자기함이 가득해서 출사하기에도 좋고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이 없는 것 같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처럼 가꾸어진 정원이 있는 집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이루어질수 없는 꿈이지만, 세월이 흘러 아담한 정원이 있는 주택에서 나만의 공간을 꾸며놓고 살고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다.

아름다운정원 화수목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2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