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추부면 홍골 1골 142는 서대산의 한 식물원 주소입니다. 약용식물원이라고 해서 다소 생소하게 들릴지 모르는데요. 그냥 산에서 나는 다양한 식물을 감상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대산에는 각종 음식점이나 카페도 많은데요. 그중에서 약용식물원이라는 곳이 있어서 찾아가 봤어요. 이곳의 온실식물원은 우리나라 야생화들을 잘 가꾸어 놓아 힐링 공간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서대산 약용식물원으로 가는길

한국벤처농업대학이라는 곳이 있다는 것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우측으로 올라가면 약용식물원이 나옵니다.
 

▲ 서대산의 아름다운 절경

서대산 약용식물원은 서대산 산기슭에 조성된 휴양림과 비슷한 공간으로 그곳으로 가면 "준비하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습니다. 1997년부터 이곳을 운영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약용식물원 내부

약용식물원에 있는 유리온실이에요. 이곳에서는 수많은 약용식물이 자라나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적당하게 잘 만들어놓은 것 같습니다. 


▲ 약용식물원으로 올라오는 길

서대산을 등산하시는 분들도 가끔 찾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곳인데요. 특히나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알고보니 이곳을 만드신 대표님이 소나무 육성에 노력을 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 꾸며놓은 조경시설

바위를 그대로 활용하여 식물원을 꾸며놓았습니다. 오랜시간 동안 이곳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약용식물원 힐링카페

약용식물을 감상했으면 카페에서 시원한 커피나 건강차로 몸을 덥히고 힐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 서대산의 한 연못

약용식물원을 보고 내려오는데요. 누가 만들어놓았는지 멋진 연못이 하나 자리하고 있더군요. 선녀가 놀다간 연못같기도 하고 위에서 물이 안떨어지는 것으로 보아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람과 더불어 사는 삶 그리고 자연에 순응하는 삶을 사는것이 최종적인 인간의 목표가 아닐까란 생각을 문득하며 걸어내려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