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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금산의 적벽강과 농바우 끄시기 전수관

2016.05.20(금) 22:08:09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금강의 다른 이름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금강의 다른 이름은 적벽강으로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에 금강의 물줄기가 흘러오는 그 구간을 적벽강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적벽강이 있는 곳에는 성주산이 있는데요. 그 산의 절벽들이 붉어서 그렇게 불렸던 것 같습니다.

 
농바우 끄시기 전수관
▲ 농바우 끄시기 전수관

적벽강이 있는 곳으로 가다보면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는 농바우 끄시기 전수관도 있습니다. 

농바우 끄시기 안내
▲ 농바우 끄시기 안내

농바우 끄시기 전수관을 보니까 당진의 줄다리기 관련 전시관이 생각이 나네요. 
강 변 어재리 느재 마을을 중심으로 인근 마을과 제원면 일대에서 행해지던 기우제로 '농바우 끄시기'라는 말은 '농바위 끌기'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농바우는 느재마을에서 동남쪽 약 350m 떨어진 시루봉 중턱에 있는 바위로 모습이 마치 반닥이 농을 뒤집어 놓은 것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적벽강의 시작
▲ 적벽강의 시작

적벽강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비슷비슷하게 생긴 바위들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강이네요. 괜히 이름이 다르게 붙여진 것이 아닌모양이에요.
 
아름다운 산세
▲ 아름다운 산세

금강은 중부지방에서 없어서는 안될 물줄기인데요. 전북 장수군에서 시작한 금강은 무주, 진안을 거쳐 충남과 충북을 거쳐갑니다. 그 흐름이 저 아래 서천의 금강하구둑이 있는데로 흘러들어갑니다. 

휘감아 흐르는 적병강
▲ 휘감아 흐르는 적벽강

부여에 가면 백마강이라고 부르고 금산에서는 적벽강이라고 불리고 다른 지역에서는 금강이라고 부릅니다. 

성주산 자락
▲ 성주산 자락

강이 유유히 흘러내려가고 있습니다. 적벽이라고 불릴만한 것 같습니다.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에 오면 붉은색의 바위벽이 30여 미터 높이의 깍아지른 기암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기암절벽
▲ 기암절벽

적벽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부리면의 최고봉인 성주산이 남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기암절벽의 절경을 빚어낸 것이 절벽입니다. 이곳에는 너른 자갈밭도 있어서 사람들이 여름에는 많이 찾아오는 곳입니다.

붉은색을 띄기 시작한 절벽
▲ 붉은색을 띄기 시작한 절벽

실제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멋집니다.

갈대숲
▲ 갈대숲

금강 절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냥 강만 흘러서도 안되고 이렇게 기암절벽이 함께 해주어야 그림이 되는것 같네요.

적벽강 전면의 주차장
▲ 적벽강 전면의 주차장

휴가철에는 이곳에 차량이 가득차기도 한답니다. 이곳에서 더 올라가면 금산이 아니라 전북 장수군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적벽하면 생각나는 것은 바로 중국 영화나 소설에서 언급되었던 적벽대전인데요. 그것때문에 적벽이라고 하면 금산보다 중국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적벽
▲ 아름다운 적벽

적벽대전이 벌어질 정도의 강의 규모가 아니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이 정도의 풍광만 하더라도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트레킹하기 좋은 곳
▲ 트레킹하기 좋은 곳

이곳에서 잡은 물고기로 만든 어죽도 먹고 잡힌 피래미를 이용하여 만든 도리뱅뱅이도 맛볼 수 있는 적벽강 여행은 트레킹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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