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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충남여행] 아무도 없는 항구, 장항항

2016.05.11(수) 19:19:31 | 로우 (이메일주소:1100px@naver.com
               	1100px@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항
충남 장항항
#장항여행 #충남여행 #장항항


충남여행아무도없는항구장항항 1

보통 항구를 가면 사람이 북적이거나, 배들이 많이 선착되어 있거나, 아무튼 평범함과 다른 풍경을 선물해주기 마련이다. 그런 의미로 송림산림욕장에서 빠져나가는 길에 장항항에서 차를 잠시 멈춰봤다. 분명 내비게이션에는 장항항이라는 지명이 있으니, 나름 기대를 했다. 서해와 마주하고 있는 고장이기 때문에 끝없는 바다의 수평선을 보여주거나 어부들의 한참을 볼 수 있지는 않을까 하는 그런 기대 말이다.

하지만 실제는 생각과 사뭇 달랐다. 마치 군산과 장항 사이에 흐르는 것은 바다가 아니라 강일 것 같기도 하고, 어부들은 모두 집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지 배 한 척 돌아다니지 않았다. 지난해에 강원도 주문진에 갔을 때와는 그 풍경이 너무도 다르다. 장항항에 설마 나 혼자일 줄이야..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저 서해나 바라보자.




충남여행아무도없는항구장항항 2

여기가 장항이라면 저 맡은 편에는 군산항이 위치하고 있다. 장항과 군산은 서로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이지만 굉장히 인접한 형제도시이다. 가운데 바다를 두고 왕래가 잦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날따라 그런 모습은 보기 힘들었다.



충남여행아무도없는항구장항항 3

크레인… 장항항 주변 공사를 하나보다.



충남여행아무도없는항구장항항 4

저 멀리 군산의 공장들이 뿌옇게 보인다. 미세먼지가 <나쁨>이였던 이 날에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하다. 어쩌면 공장에서 내뿜는 각종 매연과 가스가 지금의 미세먼지를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원인은 중국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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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는 어업을 쉬나보다. 모두 누군가의 결혼식에 갔거나, 어디 늦봄 여행이라도 갔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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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동백대교가 보인다. 2017년도에 완공될 예정인데, 군산과 서천을 이어주는 교통망이 될 전망이다. 2008년도에 착수를 시작했으니깐 벌써 8년이나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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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에서 찍은 사진 10장으로 조금 모자란 여행기를 작성해본다.



지난편: [장항여행] 송림산림욕장 마실기
http://blog.naver.com/1100px/2207058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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