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택과 어우러진 야생화 전시회
2016.05.03(화) 11:11:41 | 계룡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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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음암면 유계리에 위치한 정순왕후 생가에는 고택과 야생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제9회 스산 야생화보전연구회’의 야생화 전시회가 열렸다.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열린 야생화 전시회에는 300여점의 회원의 정성이 듬뿍 담긴 야생화가 고택의 댓돌위에도, 담장 밑에도, 안마당에도, 우물가에도, 정원에도, 툇마루에도 전시되어 고택의 단아한 멋과 야생화의 청초함이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었다.
주말을 맞아 전시회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은 전용 전시장이 아닌 고택을 비롯한 주변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야생화를 감상하면서 청초하고 아름다움에 그리고 가꾼이의 정성에 감탄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산 야생화보전연구회’ 안각순 회장은 ‘어릴 때 뒷동산에서 흔히 본 진달래, 할미꽃, 민들레, 각시붓꽃 등 야생화를 볼 때마다 옛 추억이 떠 오른다. 우리회원들은 부춘산에 야생화 꽃밭을 조성하고 야생화 재배법을 연구 보급은 물론 시민의 정서함양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정순왕후 생가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68호로 경주김씨, 일명 한다리 김씨가 16대를 살아온 집으로 1649∼1659년 사이에 건축된 가옥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745년 김한구의 장녀로 태어나 1759년 영조35년에 왕비에 책봉되어 정순왕후가 되었다.
▲ 정순왕후 생가 대문
▲ 금낭화
▲ 눈꽃
▲ 누운주름
▲ 앵초
▲ 매화 붓꽃
▲ 복주머니꽃
▲ 큰 으아리
▲ 화태쑥국
▲ 흰 붓꽃
▲ 흰 매발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