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그맛, 잊혀지지가 않네요~

간월도 여행에서 반한 맛 '어리굴젓'

2016.04.06(수) 16:21:42 | 홍웅기 (이메일주소:dmsrl65@naver.com
               	dmsrl65@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 나들이하기 좋은 봄입니다.

봄을 집에서 보내면 왠지 억울하다는 생각에 간월도에 여행 다녀왔습니다. 육지에서 자라고 생활해 늘 해양의 도시가 동경의 대상이다 보니 여행 목적지로 정할 때가 많습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2


간월도는 드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어 시원한 청량감을 줍니다. 제가 찾은 날은 바람이 불어 약간 춥게 느껴졌지만 갯벌의 아름다운 모습에 보는 즐거움을 줍니다.

갯벌을 보며 걷는 기분도 상쾌합니다.

갯벌위로 날아다니는 철새를 보는 것도 재미를 줍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3


간월암입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4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5


무학 대사와 간월암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조선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송만공 대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집니다.

무학대사가 이 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 되었다고 합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6


썰물 때 육지와 연결되고 밀물때는 섬이 되는 신비로운 암자라고 합니다.

간월암의 서쪽 해안으로는 평탄한 파식대가 폭 넓게 형성되어 있고 그 전면으로는 자갈해안이 나타납니다. 남쪽 해안은 전체적으로 대단히 평탄한 자갈해안이지만, 부분적으로 모래해안이 혼재되어 분포합니다. 자갈해안을 구성하고 있는 역은 각력 내지 아각력이라고 하는데, 저는 기반암석은 잘 모르고 신비로운 해안이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7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8



간월암을 둘러보고 간월도 맛동산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간월도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맛동산은 2002년 맛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58호점으로 선정 되었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9


영양굴밥과 특허 받은 청국장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냄새 없는 청국장을 발명해 특허를 낸 청국장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실 청국장은 몸에는 좋은데 냄새가 나 먹기 부담스러운데 냄새 없는 청국장을 굴밥에 넣어 드실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0


어리굴젓입니다.

간월도의 어리굴젓은 자라나는 과정이 특이하여, 어릴 때는 돌과 바위틈에 붙어 석화로 자라다가 완전히 자란 뒤에는 돌과 바위에서 떨어져 사는 토굴로 변했을 때 이를 채취하여 어리굴젓을 담는다고 합니다.

어리굴젓은 무한리필입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1


굴파전입니다.

도톰한 굴이 많이 들어 있어 놀라고, 담백하니 맛있습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2


영양굴밥입니다.

굴이 많이 들어 있어 놀라고 굴이 살이 많아 놀라게 합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3


비빔간장과 어리굴젓을 넣어 비볐습니다.

서산의 어리굴젓향이 입안 가득합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4


어리굴젓에 비빈 굴밥을 김에 싸 먹으니 맛이 일품입니다.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5


그맛잊혀지지가않네요 16


청국장과 이리굴젓을 포장판매도 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어리굴젓을 좋아해 사 왔는데, 남편이 좋아합니다.

간월도에 여행 갔다가 2002년 맛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58호점으로 선정된 맛동산에서 먹은 어리굴젓 맛이 지금도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홍웅기님의 다른 기사 보기

[홍웅기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