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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하늘그린 아우내 오이 첫 수확하는 날

땀 흘린 만큼 기쁨을 주는 지호네농장 오이

2016.03.22(화) 17:30:41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전 국민적인 먹거리로 사랑받는 호두과자로 유명한 천안은 교통의 요지로 다양한 문화와 먹거리로 예로부터 유명합니다.하지만 천안 또 하나의 명물이 있으니 바로 하늘그린 아우내 오이입니다.

천안의 공통브랜드인 하늘그린은 맑고 깨끗한 하늘을 대자연에 그린, 천안의 고품질 농산물이라는 이미지로 천안의 하늘(天)과 자연친화적인 초록의 이미지인 그린을 표현함과 동시에 “하늘에 그리다.”라는 표현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늘그린 아우내오이’는 1991년 3농가가 병천면을 중심으로 하우스재배를 시작해 양적·질적 성장을 계속해 온 결과, 2015년 말에는 병천·동·수신·목천·풍세면 등지에서 176ha(노지재배 31ha 포함)에 생산량 2만8452톤, 생산액은 340억원으로 전국 2위의 생산단지로 전국적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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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병천면에 위치한 지호네농장에서는 지난 3월 21일 첫 수확의 기쁨을 가졌습니다.

지호네농장 오이 수확하는 농장주 부인 강영옥 농부

▲ 지호네농장 오이 수확하는 농장주 부인 강영옥 농부


병천지역은 오이 재배 기후 조건이 주간 야간 온도 편차가 적당하여 당도가 높고 쉽게 무르지 않는 오이를 생산,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오이로 각광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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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는 광택이 있으며, 옴은 적어야 하며, 맛은 담백하고 쓴맛이나 풋맛이 없어야 하며, 씹는 맛이 좋으면서 수분이 많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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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분함량 95%를 자랑하는 오이의 칼륨 성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으며, 성질이 차고 해독작용이 있어 체온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피부를 탄력있게 만들어 마사지에도 사용되는 채소로 화상의 일시적 응급처치와 땀띠, 여드름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에 발라주면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이는 체내의 이뇨작용을 도울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에도 좋아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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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생산은 하우스에서 키우는 작물이라 난방에 많은 신경을 쓰고, 때때마다 병해충 관리, 토양 관리 등등 일 년 내내 쉴 새가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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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에는 과실의 체온이 높아져 빨리 시들기 때문에 아침 일찍 수확해 기온이 높은 한낮에 수확한 오이를 선별, 포장을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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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상자에 98개 내외로 길이가 23∼24cm 사이로 일정한 오이로 또 굵기가 꼭지에서 꼬리까지 비교적 같고 꽃이 달려있어 신선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별점으로 타 지역산보다 상자 당 2천∼3천원 높게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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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내산지에서는 종자개량을 통해 맛이 좋은 오이도 개발 하는 등 병천 아우내 오이는 약 20 여 년 전 부터 가락시장 내 최고품질 오이로 인정, 색택이 우수하고 길이가 적당해 타 지역 오이보다 높은 수취가격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오이농사를 짓고 있는 지호네 농장 부부

▲ 오이농사를 짓고 있는 지호네 농장 부부


오이농사를 짓고 또 오이농사에 정성과 열정을 다해 수확한 오이는 지호네농장 농가소득에 효자노릇하고 다고 합니다. 오이는 냉국, 소박이, 피클, 장아치등 반찬으로,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에게 갈증을 해소해 주는 채소입니다. 향긋한 오이 향기가 전국 방방곡곡으로 곧 퍼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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