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홍재표 의원(비례)이 영세하거나 규모가 작은 농가를 보호하고 농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제안을 쏟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의 농업을 책임지는 농가가 중·소 농가이기에 이들에 대한 지원과 교육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정책을 계속해서 생산해야 한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최근 도정 질문과 5분 발언 등을 통해 우리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농업의 현대·고급화, 기업·과학화 등 농업 복지가 분명히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도내 65세 이상 농업인이 전체의 60%, 1㏊ 미만의 소규모 농가가 61%에 달한다.
이들이 실질적인 충남 농업생산 기반을 책임지고 있지만, 지원이나 정책은 대규모 농업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지적이다.
홍 의원은 “사회적 약자나 장애인을 위한 복지 못지않게 농업 복지도 필요하다”며 “농촌의 자연부락 단위로 협동농장 형태의 농업 방식을 유도해 수익을 분배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