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의원(천안2)은 충남도가 지난달 20일 개최한 2015 환황해 포럼에 대해 상임위와 예결위 예산안 심사를 통해 잇달아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상임위에서 환황해 포럼의 효용성과 예산 운용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지만, 충남도가 그동안 환황해권 발전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했고 얼마만큼 성과를 냈는지 의문이 든다”며 “다급하게 개최할 만큼 도민을 위한 행사였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앞서 지난달 20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기획조정실 소관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면서 “환황해 프로젝트 추진 사업비로 연말에 1000만원을 편성했다”며 “이는 다른 예산으로 미리 집행하고 사후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추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