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농업 시대인 요즘은 농약살포도 무인 헬리콥터를 이용할 정도입니다.
그런 과학화 영농의 진일보한 시스템이 농촌진흥청의 과학 영농화 사업으로 추진돼 명품사과의 고장 우리 충남 예산군에서 국내 최초로 ICT(정보통신기술)를 이용해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휴대용 비파괴과일당도측정기로 이름 붙여진 이 기술을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전자정보 기술을 이용해 사과밭 전체 과일의 당도를 정확하게 알아내는 시스템입니다. 그리고 이 기술은 사과 뿐만 아니라 감귤, 멜론, 토마토, 참외 등 모든 과일에게 적용할수 있다고 하네요.
이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당도를 측정하기 위해 일일이 과일을 깎아 착즙을 하는 번거로움을 피할수 있고, 특히 샘플만으로도 전체 과수원의 과실 당도를 측정할수 있기에 시간상의 절약도 크게 꾀할수 있답니다.
 
한달전, 예산군에서 금년도에 처음으로 이 시스템을 적용해 활용중인 김중학 대표를 만나기 위해 예산군 오가면 애플마켓작목반으로 찾아갔습니다.
 

애플마켓에서는 사과수확 막바지에 다다라 작목반원들이 함께 따낸 사과의 선별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더군요.
 

김중학 대표와 함께 휴대용 비파괴과일당도측정기 활용 현장을 보기 위해 마침 농가에 가까이 있는 사과밭으로 가 보았습니다.
 

김 대표는 “고품질 명품사과 재배를 위해서는 과원 내 나무별 과실별 생육상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고, 특히나 당도가 높은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실 비대기 및 착색기에 적기 영농의사 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절실하다고 느꼈습니다”며 “그러던 차에 농진청에서 개발하여 보급화 사업 중인 휴대용 비파괴과일당도측정기를 이용하여 과실을 측정하고 이 데이터를 실시간 스마트폰으로 전송한 뒤 자료로 데이터베이스화 해 체계적으로 품질을 관리할 수 있는 방식”이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김대표가 설명을 통해 알려주는 과수원을 자세히 보니... 아, 사과나무에 흰 표식이 붙어있습니다.
 

172번. 이걸로 어떻게 하는걸까요?
이 기술은 RFID(무선 인식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장치를 이용합니다.
즉 전파를 이용하여 직접 접촉하지 않아도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태그가 들어간 번호판을 나무마다 부착하고, 휴대용비파괴당도측정기 안에 탑재된 RFID 리더기로 나무번호를 자동 인식하여 생육시기별 나무별 사과의 당도 상태를 구분할 수 있게 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측정된 사과의 당도 정보는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여 서버로 원격전송한 후 품질정보에 대한 DB를 구축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과 생육 정보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번호는 해당 라인 사과전체의 당도를 알려주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합니다.
실로 놀라운 기술이 아닐수 없습니다.
 

김 대표가 직접 검사기로 당도측정을 시연해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과에 대한 생육단계별 당도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나무마다 필요한 시비나 물 관리 등 재배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고 최고 품질의 맛있는 사과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렇게 휴대폰을 통해 그 정보를 받아 저장한 후 생육단계별 사과의 당도정보를 DB화 하여 산지유통조직은 물론 소비자 등 재배에서 유통까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휴대용 비파괴당도측정기 모델들입니다. 이 기계들은 겉보기에는 다 똑같은 모양이지만 실제는 각 기계마다 제품별 모델명이 다르고 적용 과일이 다릅니다.
 

이렇게 과수농사에 ICT 융합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철저한 품질관리로 고품질 명품사과 생산을 통한 소득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으니 이정도면 진정 첨단농법이라 아니할수 없습니다.
 

김중학 대표는 “사실 고품질 명품사과재배를 위해서는 과원 내 나무의 생육상태에 대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거든요. 특히 당도가 높은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실의 성장과 숙과 과정에서 어떤 처방을 내려야 할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이 시스템은 최적의 역할을 해줍니다”라며 “앞으로 명품 사과의 고장인 저희 예산에 확대 보급할 경우 사과의 균질한 품질유지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봅니다. 뿐만 아니라 모든 과일에 적용이 가능해 다른 시군의 과일도 고품질로 생산해 낼수 있을 것입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명품 사과, 그냥 만들어지는게 아닙니다. 이런 노력과 끊임없는 연구개발이 필수겠죠. 
충남도내 다른 과수농가들도 이 비파괴당도측정기를 활용해 과일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노동력과 시간절약을 꾀해 농가경영개선에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예산사과의 무한발전 기대합니다.
 
애플마켓 사과 작목반 사과구입 문의
- 김중학 대표 010-5423-6980
휴대용 비파괴당도측정기 문의 : 에이앤피컴퍼니
- 연락처 : 담당자 김재형(010-8909-6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