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백낙구 위원장(보령2)과 유병국 의원(천안3)이 나란히 2015년도 풀뿌리자치언론대상(大賞) 충청인상(광역의원 부문)을 수상했다.

세종·충남지역신문협회(충지협, 회장 이평선 세종매일 대표)가 주최하는 이 상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서 충청지역을 위한 봉사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한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24일 세종시 조치원읍 수정웨딩홀에서 열렸다.

백낙구 위원장은 제8대와 10대 의회에 입성한 재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소속이다. 등원 이후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해 도정 발전을 이끌고 도민 복리 증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충남도와 시·군에서 간부 공무원으로 근무한 정통 관료 출신으로, 도정의 흐름과 현안에 대한 맥을 정확하게 짚어내며 개선책을 제시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병국 의원은 제9~10대에 연속 등원한 재선 의원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다.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또 소방안전체험관 건립 등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앞장서는 한편, 운영위원장(제9대) 재직 중 의회사무처를 행정사무감사 대상에 포함시켜 의회 선진화 방안을 마련한 공로가 있다.

백 위원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수상의 의미는 210만 도민에게 더 봉사하라는 주문으로 받아들인다. 도민을 위해 더욱 발로 뛰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 의원은 “충남과 세종의 광역의원을 대표하여 상을 받아서 정말 기쁘다”며 “국회 입법보좌관과 각종 사회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 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