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먹거리

갯바람 맞은 태안 생강 드셔유~

본격 출하… 맛과 향 진하고 속도 꽉차 우수 품질 자랑

2015.10.27(화) 15:21:03 | 태안군청 (이메일주소:cjy0311@korea.kr
               	cjy0311@korea.kr)

갯바람맞은태안생강드셔유 1


태안반도의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란 태안산 생강이 군의 적극적 지원 속에 지난주부터 본격 출하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달 현재 군에서는 770여 농가가 220ha의 면적에서 생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초 가뭄으로 초기 생육이 저조했으나 군 생강연구회(회장 윤익선)를 중심으로 우량종강 생산을 위한 중점포장관리를 실시, 병해충 발생을 줄여 예년 대비 4~5% 증가한 2500여 톤의 수확량이 예상된다.
 
또한, 군은 태안지역이 생강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생강연구회와 협력해 태안을 국내산 생강 종자의 생산단지로 조성, 값비싼 중국산 종강보다 질이 뛰어나면서도 저렴한 국내산 종강을 전국에 유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태안군 생강은 전국 재배면적의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 비해 맛과 향이 진하고 속이 꽉 차있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환풍시설 및 토굴 표지판 지원 등 군의 적극적인 농가지원시책 추진으로 생강 보관에 필수적인 토굴(생강 저장용 굴)이 태안지역에 많아 전국에서 생산된 생강의 60% 이상이 태안반도로 몰리는 등 생강 유통에 있어서도 태안군이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생강재배와 유통을 병행하고 있는 군 생강연구회 신대호 부회장은 “가뭄이라는 악재가 있었지만 포장관수와 병해충 방제에 주력한 결과 예년대비 생산량은 오히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가격도 100kg당 35만원 이상에 거래될 것”이라며 출하기 전망을 내비췄다.
 
생강연구회는 군과 협력해 국비공모사업인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으로 생강을 선정, △생강 토굴 환풍·승강시설 △생강 세척기기 △관수시설 △생력화 장비 △토양개량제 등을 생강 농가에 공급하고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값비싼 중국산 종강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생강농가를 위해 태안군을 종강생산단지로 조성, 태안반도는 물론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에도 중국산 종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우수 종강을 공급해 수입생강 시장을 국내산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수입생강에 대비하기 위해 전국 생강생산자연합회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으며 군에서도 생강연구회를 중심으로 회원을 모집하는 등, 국내 생강시장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 생강을 지역특화작목의 선두주자로 육성해 수입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주고자 한다”며 “생강이 효자 농산물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관계 기관과 협력해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갯바람맞은태안생강드셔유 2


 
 

태안군청님의 다른 기사 보기

[태안군청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