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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백제문화제로 되살아나는 세계유산

세계유산 탄생에 바란다(5)

2015.09.17(목) 15:42:3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통합관리사업단과 공동 관광홍보 프로그램
‘찾아가는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문화제’ 구상


제61회 백제문화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간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핵심구역인 공주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부여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능산리고분 등지를 무대로 또는 배경으로 삼아 개최된다.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제는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백제문화제를 통해서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알리고, 공유하고, 향유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5 백제문화제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을 주제로, ‘백제 다시 태어나다’를 부제로 설정하여 공주 금강신관공원에서 공산성을 바라보며 개막식을 펼치고, 부여 정림사지 광장에서 정림사지를 바라보며 폐막식을 개최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충남도, 공주시, 부여군은 백제문화제가 역사문화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경연과 참여, 소통과 화합, 협력과 융화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후예와 관광객들이 오감(五感)으로 체험할 수 있게 기획했다. 추진위원회가 직접 주관했던 개·폐막식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공주시와 부여군으로 이관했고, 시·군 참여 프로그램의 지원, 후원금품 모금, 수익사업 발굴, 대외 홍보 등을 담당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올해 백제문화제의 공익성 추구와 투명성 제고, 경제성 확보, 토속성 계승, 창의성 활용 등 새로운 경영방침을 세웠다. 또 백제문화제의 핵심요소를 백제인의 진취성, 백제국의 개방성, 백제문화의 창조성으로 인식했다. 아울러 백제역사유적지구통합관리사업단과 함께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가치를 증대하고, 표출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관광홍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거나 협력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백제문화제가 글로벌 역사문화 관광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남도와 각 시·군, 산·학·연단(産學硏團), 지역주민, 다문화가족, 글로벌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다함께 공감, 공존, 공영, 공영할 수 있도록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제 통합 관광홍보 전략 수립과 백제관광 연계망을 구축해 운영해야 한다.

세계유산위원회의 세계유산 등재 결정문의 권고에 따라 문화재청과 해당 자치단체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전반적인 관광관리 전략과 유산별 방문객 관리계획을 통합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따라서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문화제를 근간으로 문화재청과 자치단체, 백제의 후예들, 국내외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세계유산 관광관리 전략과 방문객 관리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번 기회에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백제역사유적지구통합관리사업단이 관광홍보 연계망 시범사업으로 ‘찾아가는 백제역사유적지구’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백제문화제’ 프로그램을 공동 또는 협력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 우선 두 프로그램을 운용할 전시·홍보·교육·체험 및 이벤트용 트레일러와 버스를 제작해 충남·전북 도내와 전국의 명품 축제장을 찾아가는 방안이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메세나(후원)와 백제 후예들의 동참을 희망한다.
 

백제문화제로되살아나는세계유산 1






최 종 호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
 
57세. 안동대 민속학과, 영남대 민속학석사, 인도 바로다大 박물관학박사. 한국민속촌박물관장 및 한국민속촌 이사,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백제역사재현단지(백제문화단지) 전시총감독 역임, 現 한국전통문화대 문화재관리학과 교수, 충남도 문화재위원.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위원장(2015. 4. 1.). 저서 ‘문화인류학 개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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