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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하천이 살아야 도시가 산다

하천 친수공간 조성 및 활성화방안 연구모임,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행보 나서

2015.07.29(수) 14:49:42 | 충남도의회 (이메일주소:hangyusub@korea.kr
               	hangyusub@korea.kr)

하천 친수공간 조성 및 활성화방안 연구모임.

▲ 하천 친수공간 조성 및 활성화방안 연구모임.


충남도의회가 안전하고 쾌적한 명품하천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주목된다.

충남도의회 하천의 친수공간조성 및 활성방안 연구모임은 29일 대전시 유성천과 청주시 무심천 등 선진 하천 정비 사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응규 의원(아산2)을 대표로 한 이 연구모임이 이날 타 지역 선진 하천 점검에 나선 이유는 생태하천 복원을 통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다.

물 환경이 우리 사회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자리 잡은 만큼 하천 복원을 통한 레저 공간 확보 및 환경 조성까지 ‘일거양득’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산이다.

앞서 두 하천의 경우 도심을 관류하는 하천으로, 과거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대표적 지역이다. 이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는 등 생물서식처가 소실되고 하천과 유역생태계 간의 연속성이 단절됐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생태복원 및 친수 공간 조성 등으로 이 두 지역의 하천이 지역민 휴식처로 탈바꿈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이번에 찾은 두 지역의 선진 사례를 중심으로 도내 하천에 접목할 대안을 찾겠다는 복안이다.

김 대표는 “도내 하천은 급속한 산업·도시화 등 무분별한 개발로 유실되거나 오염됐다”며 “인간중심에서 생태하천으로의 변화 등 하천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필수인 물을 지키기 위해선 생태하천의 복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아산 곡교천 등 한시라도 빨리 하천 복원을 시행하면 재해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재원 의원(보령1)은 “하천을 매개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지역민과 문화 역사가 소통해야 한다”며 “이 두 지역은 이미 지역민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정광섭 의원(태안2)은 “두 하천은 과거 지역민 관심 밖으로 밀려난 하천을 효율적으로 개발·관리하고 있다”며 “하천 복원으로 실질적인 삶의 질까지 향상되는 것을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보고 느꼈다”고 회고했다.

김동욱 위원(천안2)은 “국내 하천사업의 발전 과정을 보면 1960년대 이후 재해방지 차원에서 치수 위주로 정비됐다”며 “1990년대 이후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됐다. 자연친화적 하천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인철 의원(천안6)은 “하천의 치수적 안정성은 물론 생태, 역사, 문화 등이 복합된 친환경 하천조성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하천은 다른 SOC 사업과 달리 지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직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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