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14일 재난안전실과 해양수산국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7월 인사 때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된 도 재난안전실에 대한 향후 안전 재난 안전 계획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종화 위원장(홍성2)은 “충남 사회적 재난에 대해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생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한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업무 누수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재난으로부터 도민 생명과 안전 보장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연구 기능을 보강해 도내 취약 분야의 재난 유형에 대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재원 위원(보령1)은 “기상이변에 대응한 근원적인 자연 재난 예방을 위한 체계를 확립해 달라”며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립,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조이환 위원(서천2)은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어업 간 분쟁조정 해결 등 수산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달라”며 “어업인과 소통하는 어촌을 육성할 때 소득 증대의 길도 열릴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미래는 바다에 있다는 신념으로 충남 해양 수산 발전의 기분을 구축해야 한다”며 “21세기 신 해양시대를 주도할 서해안 발전 청사진이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오인철 위원(천안6)은 “24시간 긴급재난대응 시스템 가동이 필요하다”며 “도 종합방재센터와 기상청,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정확한 재난 정보를 도민에게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