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연산 대추골 역전마을 입니다. 이 마을에는 논산에 대표역인 연산역이 있는데요 연산역은 호남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개태사역과 부황역 사이에 있습니다 1911년 7월 11일부터 기차가 운행되기 시작해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운행되며 여객, 화물, 승차권발매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햇살이 너무 좋아 연산 대추골 역전마을 먼저 한 바퀴 돌아봤는데요
역전마을이라 그런지 벽화에는 기차 모습 등 연산을 대표하는 대추 모양의 벽화까지
생생하게 그려진 모습이 연산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논산시 연산면 청동리 127번지에 있는 연산역입니다
 

이 곳은 문화광장으로 마을을 춤추게 하는 문화시장 마춤시 청동리가 열리는 곳으로
평상시에는 휴식을 위한 쉼터와 바닥 놀이터로 사용됩니다 또 연산역 금수탑은 등록문화제 제 48호로
지정되어 현존하는 금수탑 중 가장 오래 되어 내부에 설치된 영상을 통해
금수탑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따라 레일육교를 올라가볼 수 있는데요
연산역의 모습을 눈높이에 맞춰 바라보는 것 보다 이렇게 위에서 바라보니
더 신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기차' 하면 왠지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생각과 함께 마음이 늘 설레곤 하는데
이 곳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마침 지나가는 기차의 모습에 저 안에 탄 사람들은 다들 어딜
가는 걸까 그 사람들의 목적지가 궁금해지기도 했답니다
 

논산시민들의 발이 되어 주는 곳, 연산 대추골 역전마을의 연산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