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서산 또 하나의 명물, 오서산산촌마을센터
2015.04.15(수) 11:30:27 | 길자(吉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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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0일 개관한 오서산산촌마을센터
지난 4월 10일, 오서산 상담마을에서는 오서산산촌마을센터 개관식이 있었습니다. 산촌마을센터가 뭐하는 곳이냐구요? 산촌마을센터에는 족구장을 비롯한 다양한 운동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오서산을 찾는 이들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내부에는 세미나실과 100여석 규모의 홀이 놓여져 워크샵 등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세워진 마을장승
상담마을은 내포문화숲길 거점마을임과 동시에 홍성군 희망마을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마을 장승만들기, 허수아비 동산 조성, 오서산 농산물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을 주민 스스로 운영해 왔답니다.
▲ 상담마을의 고즈넉한 풍경
평안해보이는 오서산 아래 상담마을은 오서산억새풀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면 주말에 2~3만명이 찾을 정도로 등산좀 하는 사람들에겐 익히 알려진 곳입니다.
▲ 상담마을의 안주인, 마을 부녀회
마을 사업을 운영함에 있어 노인회와 청년회 등 마을 내 조직들이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요 그 중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은 바로 부녀회입니다. 산촌마을센터 내에 운영되는 먹거리장터 운영을 비롯하여 오서산 농산물장터, 산촌마을 아이템 개발 등 다양한 사업들을 그동안 멋지게 진행해 왔답니다.
▲ 길고 긴 내빈소개가 끝난 후 이어진 테이프 컷팅
산촌마을센터 개관식에서는 홍성군수를 비롯하여 군의원, 조합장 그리고 국회의원까지~!! 정말 많은 정치인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수없이 이어지는 내빈소개가 그다지 즐겁지는 않았지요
▲ 손님 맞을 준비가 끝난 마을식당
안쪽에서는 손님 맞을 준비가 모두 끝나 있었습니다. 등산객이 많이 방문하는 시즌에는 이곳에 마을주막이 운영되는데요 손수만든 흑두부로 한 두부김치 그리고 파전 등은 정말 맛이 일품이랍니다.
▲ 소머리국밥을 나르는 부녀회원들
점심식사로 소머리국밥이 나왔는데요 마을 잔치여서 그런지 소머릿고기도 듬뿍 들었는 것이 정말 오랜만에 국밥다운 국밥을 멋었답니다.
▲ 상담마을의 대표 메뉴인 흑두부
오서산 상담마을의 명물~!! 바로 흑두부입니다. 마을에서 손수 기른 검정콩을 재료로 하여 만든 건데요 정말 한번 먹어보면 반할만한 그런 두부였답니다. 재료도 좋지만 마을 어머님들의 정성이 가득 들어있으니 그 맛이 오죽하겠어요~~??^^
▲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도는 잔치상
짜잔~!! 상차림을 보니 입이 떡 벌어지지 않으시나요? 떡이면 떡, 잡채면 잡채 정말 모든 메뉴가 손색이 없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도토리묵이 제일 맛있었답니다. 상담마을은 마을 주민들이 하나되어 산촌마을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상담마을이 충남 산촌마을 대표 모델을 넘어서 전국에서 으뜸가는 대표 산촌마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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