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가득한 우리시장은 지역사회 커뮤니티의 거점이자 담당자이며, 지역사회의 역사와 전통, 문화가 계승되는 곳입니다. 지난 주말 경남 창원에서 열린 ‘2014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는 ‘사는(Buy, Live) 것이 행복한 스마트 전통시장’을 주제로 전국 124개 우수 전통시장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전시관으로는 1시장1특색관, 청년상인관, ICT전통시장체험관, 문화관광형시장관 등을 꼽을 수 있었는데요.1시장1특색관은 시장별 특색을 바탕으로 디자인혁신 특화형, ICT융합 특화형 등 총 5개 특화 모델별 시장의 발전모습을 제시했습니다.
충청남도에서는 보령중앙시장, 온양온천시장, 공주산성시장등이 참가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논산화지중앙시장은 약 70년대 전통시장으로서 1971년 상공부로부터 등록된 중앙시장과 공설시장이 통합하여2004년도 전국최우수전통시장을 시장으로 2005년도에는 전국에서 가장 가 보고싶은 시장 12곳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시장에서는 지역 특산품인 왕밤과 왕대추를 볼 수 있었습니다.
보령하면 김과 멸치가 떠오르듯이, 보령을 대표하는 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령산 맛김은 품질이 좋아 전국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설과 추석 명절에 전체 매출액의 70%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우체국쇼핑에서는 선물용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품목이죠.
공주산성시장은 공산성 성곽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 역사적, 문화적 전통성을 지닌 시장으로,중기청에서 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2012년 선정되어 육성 중이며, 공주시는 물론 충청권의 중심상권으로써 성장잠재력과 입지조건이 뛰어난 전통시장입니다.
강경시장은 17세기 말엽에 강경천 주변으로 형성되어 19세기 말에는 대 시장으로 부각되어 대구, 평양의 시장과 함께 "조선3대시장"으로 1평양, 2강경, 3대구로 불릴 정도로 전통과 역사가 있는 전통시장입니다.
또한 강경읍은 강경포구와 강경젓갈로 유명한 곳입니다.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는금산수삼센터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였습니다.
신선한 수삼을 박람회에 가지고 와서 지나가는 박람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들었습니다.
필자가 소개하지 못한 충남 지역 주요 전통시장의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충남도는 도내 각 시군에 있는 전통시장 16곳의 정보를 한 곳에 담은 충남 전통시장 포털 홈페이지(http://market.chungnam.net/)를 방문해 보세요.
이 홈페이지에는 전통시장의 위치를 포함한 기본 정보와 시장 내 각 상점들의 판매 정보를 비롯해 시장별 할인·행사 정보 등 지역 전통시장에 관한 상세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서민들 삶의 터전인 전통시장에서 정과 행복을 쇼핑해 보세요.
대형마트에서 느끼지 못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