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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3농혁신의 결정체~!!농식품생산자직판장 구축 활성화를 논하다

2014.10.30(목) 21:58:35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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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충남 공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충남발전연구원에서는 충남농어업6차산업화정책포럼이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은 충남도의 농업 6차산업화 농식품생산자직판장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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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럼에는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대표를 비롯하여 최장수 김포 로컬푸드 본부장, 최태환 (주)팜넷 대표, 이교식 충청남도 농업정책과 사무관, 김종화 충남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용희 공주시 반포면 직판장추진사업단 대표, 유학열 6차산업화 센터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습니다.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대표

▲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안대성 대표

포럼은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의 안대성 대표의 강의로 시작되었습니다. 완주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사례를 중심으로 충남 농산물생산자직판장 구축사업의 효율적 추진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어떤 방법으로 생산자를 조직하고 어떠한 교육을 통해 조직화를 이뤄나갔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공주시 반포면 직판장추진사업단 이용희 대표

▲ 공주시 반포면 직판장추진사업단 이용희 대표


이번 포럼은 공주시 반포면에 세워질 농식품생산자직판장(이하 반포직판장) 구축을 위한 것입니다. 공주시 반포면은 동쪽으로 대전광역시가, 서쪽으론 공주시가 위치하고 있으며 북쪽과 남쪽으로는 세종시와 계룡시가 위치하고 있어 지리적으로 무척 유리한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반포직판장은 "자연주의"를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계룡산에서 마을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산약초와 산나물 등을 특성화할 예정이며 생산자 실명제 및 소포장 중심의 판매를 통해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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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로컬푸드 최장수 본부장

▲ 김포로컬푸드 최장수 본부장


이번 포럼에서 최장수 김포로컬푸드 본부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로컬푸드 매장이 많이 만들어지고있다. 로컬푸드를 어떻게 정의하고 운영할 것인지 그리고 어떤 것을 6차산업이라 해야하는지가 풀어야될 숙제이다. 지역 특성에 맞게 상품이 구성되어야하고 소비자의 요구를 충분히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결국 로컬푸드 매장을 만들기는 쉽지만 어떻게 활성화하여 소비자가 찾도록 할 것인가가 핵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충남발전연구원 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유학열 센터장

▲ 충남발전연구원 농어업6차산업화센터 유학열 센터장


유학렬 6차산업화 센터장은 "공적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만큼 지역의 농업이 실질적으로 활성화 되는 것이 필요하다. 반포직매장이 잘 운영이 된다면 계획하고 있는 농가레스토랑이나 체험장도 충분히 활성화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 사업 중 어느 부분에  집중할 것이가하는 우선순위를 둘 필요가 있다. 농가레스토랑과 체험장의 경우에는 주변에 경쟁대상이 많아 운영에 있어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근 체험마을 등 기존에 운영되어 온 주체들과 어떻게 연계 할 것이고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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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발표와 직판장 구축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은 후에는 질의 응답식의 집중 토론이 이어졌습니다. 이용희 반포직판장 추진단장은 생산자를 조직하는 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운영에 있어서 어떤식으로 분업화를 할 것인가와 함께 각 구성원들이 참여방식에 대한 고민들을 이 자리에서 털어놓았습니다. 이에 완주로컬푸드 안대성 대표는 공공성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생산자를 조직하는데 있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투명해야만 농민들은 호응을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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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어떻게 가치를 만들고 도시민과 공유할 것인가, 그리고 직판장이 지역활성화의 거점이 되어서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모델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고 김종화 연구원은 말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말이었습니다. 단지 사업성만 띄고 접근 할 경우 자칫 "슈퍼마켓화"될 우려가 큰데요 그렇게 된다면 직판장이 원래 추구하고자 하는 가치는 빛이 바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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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비되고 있는 반포면 농식품생산자직판장은 "3농혁신의 결정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농어촌주민이 주체가 되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향토문화를 전승하면서 도농상생 교류를 통해 잘사는 농어촌 공동체 사회를 실현하는 것~!! 바로 앞으로의 반포직판장이 이뤄야 할 꿈이며 충남이 이뤄야 할 꿈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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