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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더불어 사는 사회를 꿈꾸는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4 홍성군 주민복지 자원봉사 박람회를 가다.

2014.10.23(목) 15:32:54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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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8일, 홍성읍 홍주성 일원에서는 2014 홍성군 주민복지·자원봉사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홍성군 지역사회복지협의회·홍성군 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군내 44개 단체가 참가하여 주민복지 및 자원봉사와 관련된 활동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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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홍주하모니 앙상블의 식전 하모니카 연주로 이번 행사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어서 개막식이 열렸으며 기관별 프로그램 발표와 재능봉사단의 문화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가을 햇살이 따가웠지만 무대 위에서 발표를 하는 분들의 열의는 가을 햇살 저리가라 할 정도로 열의에 넘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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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부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습니다. 그 이유는 체험의 질이 무척 높은 것도 있지만 모든 체험이 무료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단체에게는 소정의 재료비가 지급되었는데요 이 재료비 덕분에 무료체험이 가능하였답니다. 저 길자도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운영을 맡았는데요 끝 없는 체험객을 상대하느라 진땀을 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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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는 벼룩시장도 상당히 큰 규모로 운영이 되었습니다. 홍성의 대표적인 온라인 카페인 "홍성맘"을 비롯하여 지역자활센터와 YMCA 녹색가게 등이 참가하여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재활용품들을 선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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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어떤 단체가 참가하여 어떤 체험과 홍보활동을 진행하였는지 살펴볼까요? 바로 길자가 몸 담고 있는 내포문화숲길에서는 여러 행사를 비롯하여 내포문화숲길 노선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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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문화숲길에서 진행한 체험으로는 꽃잎 컵받침 만들기를 진행하였는데요 마른 꽃잎을 얇게 자른 나무에 직접 붙이며 나무에 대해 배우고 자연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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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체험이 진행되어 하나하나 열거하기 힘들지만 이번 박람회 체험운영에 있어선 왠만한 지역 축제에 버금가는 호응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체험관광 분야에서 해왔던 체험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체험들이 참가자들의 눈을 끌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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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휠체어를 체험해보는 것이었습니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는 것, 이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장애우들 역시 자신과 다르지 않은 우리 사회 구성원의 하나라는 사실도 깨달을 수 있는 좋은 체험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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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장에서는 여러 체험이 진행됨과 동시에 여러 공연들도 이어서 열렸습니다. 섹소폰 공연을 비롯하여 통기타 공연,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열려 현장의 열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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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중에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노란 티셔츠를 입은 아이들의 공연이었습니다. 무대에 선 아이들은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손을 맞잡고 노래부르는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것 같은 감동을 선사하였는데요 무대 앞쪽에 앉아 아이들을 응원하시는 분들 눈가에는 환한 미소와 함께 눈물이 맺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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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러 차례 체험부스를 운영해 봤지만 이번 만큼 가슴 찡함을 느낀 적은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일반인 뿐만 아니라 장애우들과 함께 체험을 하기도 하였고 여러 다른 부스를 보면서 복지의 중요성과 봉사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나의 것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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