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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아침햇살과 함께한 안면도 캠핑

태안 청포대

2014.08.18(월) 07:33:36 | 지구유목민 ( 이메일주소:tour1979@naver.com 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AB방조제를 지나서 안면도로 들어가기전에 캠핑족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이 나온다.

넓은 모래사장과 소나무숲이 잘 어우려져서 캠핑하기 안성맞춤이다.
이런 이유때문에 그런지 여름이면 캠핑족으로
텐트칠 공간이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룬다.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친구따라 캠핑에 나셨다.
청포대캠핑장은 여러구역으로 나뉘어져 있고, 2만원정도의 이용료가 있다.

대신 연장선이 있다면 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조명이 있다는 이점이 있다.
단, 여러명이서 사용하는 전기인 만큼 많은 전기를 요구하는 가전제품을 쓰면
전기가 떨어진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조금 더 게으름을 피고 싶었지만,
출근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텐트에서 기어나와 기지개를 폈다.

바로본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이게 무슨 광경이란 말인가?

이슬을 머금고 있는 숲 사이로 비스듬히
들어오는 햇살이 얼마나 싱그롭게 느껴지던지...

나두 모르게 출근준비도 잊은체
자동차에서 카메라부터 꺼내서 셔터를 누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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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이슬이 슬며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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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아침햇살때문에 모든 풍경이 싱그러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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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젖은 강아지마냥 이슬에 젖은 민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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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쾌한 아침을 맞이하고 있는 아이, 조금 추운지 몸을 잔뜩 움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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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곳곳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젠 한국에도 제법 캠핑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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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대가 좋은 또하나의 이유는 바로 해변길을 따라 산책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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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침바다를 바라보면 거닐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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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할 수 있도록 화장실, 세면대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자연을 신선함을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청포대캠핑장에서 하루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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