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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배운 시골먹거리 캠프

2014.08.11(월) 21:15:55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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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7일,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세울터 오토캠핑장에서는 시골 먹거리 캠프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홍성군 귀농귀촌 지원센터가 지원, 서부 상록회가 주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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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이번 시골 먹거리 캠프에는 홍성 군내 거주하는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서울에 살고 있는 학생들을 포함한 총 20명이 참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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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의 시작은 잠잘 곳 마련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려 '밖에서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 것이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밖에서 자는 것이 더 좋았는지 지도교사의 제안을 뿌리치고 텐트에서 잠을 자기로 의견을 모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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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먹거리 캠프 답게 저녁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텃밭으로 가서 요리할 재료들을 수확해 옵니다. 물론 수확하는 농산물들은 이미 농장주와 협조가 된 것으로 아이들도 이점을 캠프 지도교사에게 교육 받은 후 수확을 시작하였죠

농장주 허락 없이 농작물을 가져갈 경우 "절도"에 해당된다는 사실~!!! 꼭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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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지을 쌀도 이렇게 직접 도정을 합니다. 도정을 하면서 현미와 7분도 그리고 백미가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쌀이 어떻게 가공되는지 알 수 있는 정말 소중한 기회가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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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해온 농산물이 바구니 한가득~!! 상추, 깻입, 호박, 오이 등 과연 이 농산물이 어떤 요리로 다시 태어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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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서툰 칼솜씨지만 요리를 지도하는 선생님 말씀에 따라 칼을 쓰는 법도 배우고 재료를 손질하는 법도 배우며 아이들만의 요리가 하나 둘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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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도정한 쌀로 지은 밥~~!! 과연 어떤 맛일까요? 아마 밥맛이 꿀맛 같았겠죠?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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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지치지 않는 체력은 이곳 수영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을 놀고 나서도 수영장을 나오는 것이 못내 아쉬운지 눈길을 수영장에서 떼지 못하는 아이들도 여럿 볼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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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은 나의 미래를 상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과연 나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그리고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나는 지금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이렇게 캠프의 첫날 밤은 깊어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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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어제 사용하고 남은 재료를 이용하여 맛있는 야채죽을 해먹은 후 깻잎 짱아찌 담그는 체험을 합니다. 아이들은 깻잎을 한장한장 포개고 양념장을 바르며 생에 첫 짱아찌를 만들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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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든 깻잎 짱아찌는 플라스틱 용기에 포장하여 집으로 가져가게 되는데요 이 짱아찌를 받아본 부모님의 마음은 마치 진수성찬을 받는 그런 느낌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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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골먹거리 캠프~!!

아이들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농산물을 기르는 농부의 노력과 음식을 만드는 부모님의 사랑을 함께 느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유익한 캠프가 많아져 시골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소망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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