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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때깔나게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

2014.07.11(금) 20:22:08 | 길자(吉子) (이메일주소:azafarm@naver.com
               	azafarm@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때깔나게함께하는문화예술체험 1


지난 7월 5일, 홍성읍에 위치한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서는 홍성군 귀농귀촌인 지역사회기여 및 재능나눔 활동지원 사업 일환으로 시행된 문화귀촌단체 '때깔'의 첫번째 재능나눔 활동이 있었습니다. 과연 이 '때깔'이란 단체는 얼마나 때깔나는지, 그리고 어떤 문화체험을 진행했는지 한번 함께 구경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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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서 때깔나게'라는 문구가 참 멋지죠? 농촌지역에는 문화 사각지대에 위치한 소외계층이 정말 많은데요 이러한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역민과 어울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문화귀촌단체 '때깔'이 이번 행사를 연 이유랍니다.

때깔나게함께하는문화예술체험 3


지역아동센터는 1980년대 자생적으로 생긴 공부방이 그 시초입니다. 2004년, 법제화를 거쳐 아동복지법상 아동복지시설이 되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4,000개소가 넘는 지역아동센터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아동주간보호를 비롯하여 아동전문상담, 학대아동보호 방과후 아동지도 등 다양한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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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행된 문화체험은 '커스텀 디자인'을 주제로 한 것으로 쉽게 말하면 '내신발 내가 꾸미기' 정도로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하얀 고무신이나 실내화를 한켤레씩 나눠준 후 주어진 신발에 아크릴 물감이나 유성펜을 이용한 꾸미기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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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귀촌단체 '때깔'은 단체명과 같이 때깔나게 살아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단체인데요 이 모임에 참가하고 있는 구성원들은 20대와 30대의 귀촌, 귀향인이랍니다. 각 구성원들은 회화, 디자인, 목공, 바느질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재능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뭉친 일종의 '드림팀'인데요 단체명인 '때깔'에는 구성원들 스스로가 때깔나게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민들과 함께 여러 문화를 나누며 함께 때깔나게 살자는 의미도 담겨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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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가요? 밋밋했던 흰고무신이 정말 화사하게 변했죠~?? 맨날 흰 종이에 그림을 그리던 아이들도 고무신에 그림을 그리니 무척 신기해 하면서도 신나보였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고무신에 그린 그림들도 무척 화사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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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하다보면 아이들이 말썽을 피울 때도 많고 의도했던 방향대로 진행되지 않아 속상할 때도 많지만 체험이 끝난 후 이렇게 자기가 만든 결과물을 들고 활짝 웃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저 또한 아이들 같은 맑은 웃음이 입가에 맴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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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귀촌단체 '때깔'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은 총 12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분교 등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때깔'은 재능나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는데요 앞으로 어떠한 체험들과 재능나눔들이 진행될지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때깔'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www.facebook.com/ttekk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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