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을 가면 삽교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 가면 삽교곱창, 장터국밥, 삽다리더덕 등이 먹거리로 유명하고 오래된 곳이라 섶다리 등이 있던 곳입니다. 섶다리 놓기는 옛 시절 나룻배와 더불어 강을 건널 수 있는 수단의 하나로 알려졌는데 삽교천 양 끝을 이은 섶다리기를 재현하기도 합니다.

삽교장이 서면 유명해지는 소머리 국밥입니다. 삽교의 소머리 국밥은 아주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과 시골장에서 볼 수 있는 다정다감한 국밥집입니다. 삽교를 가면 삽교국밥이 유명해서 여러 곳의 삽교국밥집을 들러본 기억이 있습니다.

▲ 얼큰한 삽교국밥

 

전국 시장에 가보면 각각 특징이 있는데 예산의 전통시장으로 손꼽는 곳은 예산읍내시장, 예산 상설시장, 역전시장, 광시시장, 덕산시장, 고덕시장, 삽교시장 모두 제각기 특성이 있습니다. 먹을거리도 있는 그곳에 가보시는 것도 추천할만합니다.

▲ 깔끔한 삽교국밥

 

삽교에는 한일식당부터 장터집, 할머니 장터국밥, 장터 소머리국밥, 장인국밥 등 충남 예산 국밥의 원조라고 해도 될 만큼 유명한 집이 있으니 가보시면 한번 들러보시는 것도 권할만합니다.

예산에는 8경이 유명한데 ‘예산 8경’은 1경 수덕사, 2경 가야산, 3경 충의사, 4경 삽교평야, 5경 추사고택, 6경 예당저수지, 7경 임존성, 8경 예산사과를 말합니다. 국밥 한 그릇 시원하게 비우고 8경을 보는 재미도 만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