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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는 천흥저수지를 가다

천흥저수지

2014.05.27(화) 18:08:00 | 메아리 (이메일주소:okaban@naver.com
               	okaban@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천흥리에는 천흥사지 5층석탑과 천흥사지 당간지주가 있는 곳이다.

몇 해 전부터 이맘때쯤이면 천흥저수지 둑에는 노란 물결로 활짝 피어나는 금계국을 볼 수 있다. 어~~그런데 이맘때쯤이면 활짝 피어 있어야 할 금계국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큰 금계국

▲ 큰금계국


천흥저수지

▲ 천흥저수지


왜 그런가! 했더니 가까이 가서 보니 둑에는 지금 몽우리를 맺은 채로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룰 준비를 하고 있었다.  

둑에 올라서니 노란 물결로 잠시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이번 주말쯤부터는 천흥저수지 둑을 온통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룰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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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흥저수지

▲ 천흥저수지


큰금계국은 한해살이풀로서 6~8월에 아름다운 노란 꽃이 긴 꽃줄기 끝에 한 송이씩 달려 있다. 특히 이곳에 있는 금계국은 큰금계국이라고 한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피는 꽃인데, 고속도로나 찻길 그리고 도로변에서 요즘 흔히 볼 수 있다.

큰금계국은 여러해살이풀이라 한 번 심으면 그 자리에서 해마다 꽃이 피고. 금계국과 비슷하나 키가 크고 잎이 선 모양 또는 피침 모양이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라고 한다.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것은 큰금계국이라고 보면 되는데, 우리가 보통 금계국이라고 하지만 그냥 금계국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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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금계국

 
천흥저수지 둑에서 노랗게 물든 금계국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고,  이곳에서 가까이에 있는 천흥사지와 만일사가 있어서 산책하며 함께 둘러볼 수 있어서 알아보도록 한다.

천흥사는 성거읍 천흥리 성거산(聖居山)에 있었던 사찰이지만 현재는 폐사된 사찰이다. 이곳 천흥사지에 남아있는 천흥사지5층석탑은 보물 제354호, 천흥사지당간지주는 보물 제99호로 지정되어있다.

이외에도 1010년(고려 현종 1) 조성된 범종이 현재 국립 중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1002년(고려 목종 5) 조성된 관세음보살상은 인근의 만일사(晩日寺) 관음전에 봉안되어 있는데, 이중 관세음보살상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57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 만일사는 옛날에 백학 한 쌍이 하늘에서 불상을 마련할 땅을 살핀 후 이곳에 내려왔다. 백학들은 부리로 불상을 새기다가 사람의 기척이 있으면 놀라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

그러기를 몇 차례 되풀이하다가 그만  ‘해가 늦어서[晩日]’ 불상을 다 만들지 못하고 날아갔다고 한다는 유래가 있는 만일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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