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를 가다.
미디어가 뭐지? 하고 혹시 생각해보신 분 계신가요? 미디어란 사전에 적힌 말을 빌려오자면 "어떤 작용을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고 계시는 충남넷은 물론 신문, 방송, 라디오 등 세상에는 수많은 미디어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중 요즘 제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이 바로 영상미디어인데요. 그 영상미디어를 배우기 위해 천안에 있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를 찾아가 봤습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의 이름은 "비채"입니다, '빛에'를 소리 나는 대로 적은 발음 소리로 '영상의 빛으로 지역사회를 비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충남에서 유일한 공공영상미디어센터로 천안시가 설립하고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운용을 하는 공공문화기반 시설입니다.
총 4층으로 되어있는 미디어센터에는 다목적 강의실을 비롯하여 장비 대여실, 오디오 스튜디오, 편집실, 상영관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영상과 관련된 교육, 제작을 위한 '종합선물세트'같은 느낌이 들었는데요 센터와 관련된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바로가기 http://www.camedia.or.kr/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에는 어떤 시설들이 갖춰져 있나 함께 둘러볼까요? 일단 일반편집 교육실을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상 편집은 운영체제에 따라 두 가지 교육이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윈도우 기반에서는 프리미어를, 맥 기반에서는 파이널컷을 교육하고 있답니다. 영상과 관련된 교육 외에도 블로그 만들기 교육과 스마트폰 교육 등 SNS와 관련된 교육을 매우 저렴하거나 무료로 교육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오디오 스튜디오로 일반 녹음 및 더빙 등 오디오와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시설과 장비를 사용하기 위해선 정회원으로 등록이 되어야하는데 정회원이 되기 위해선 미디어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을 이수하여야만 합니다.
제가 교육을 받은 곳이 바로 이곳, 창의공방입니다. 창의공방에는 무려 31대의 Mac이 놓여져 있으며 파이널컷 등 다양한 맥 기반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이널컷 교육에는 총 9명이 참가하였으며 7회에 걸쳐 일일 3시간씩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연세가 제법 있으신 분들도 이번 교육에 참가하신걸 보고 살짝 놀라기도 했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진과 영상을 이용한 영상 편집에 대해 배웠는데요 저도 조만간 멋진 영상 만들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