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영상뉴스

민선5기 실국장 인터뷰 1편 - 이필영 경제통상실장

활력 넘치는 충남…대한민국 ‘경제수도’ 입지

2014.05.07(수) 11:12:28 | 충남사회서비스원 (이메일주소:https://cn.pass.or.kr/
               	https://cn.pass.or.kr/)

“활력 넘치는 충남…대한민국 ‘경제수도’ 입지”

[실국장 인터뷰]  ① 이필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민선 5기 충남도가 올해로 출범 4년차를 맞았다. 특히 올해는 민선 5기를 마무리하고 민선 6기를 맞는 의미 깊은 해로 어느 때보다 충남도에 대한 대내외적인 관심이 큰 해다. 이에 충남도는 실국장 인터뷰를 통해 민선 5기의 주요성과를 되짚어 보고 민선 6기 충남도정의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본다. [편집자 주]
 
민선5기 충남도는 서해안 시대를 맞아 각종 경제지표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우선 지난해 충남 지역의 총 수출액은 651억 달러로, 이 기간 무역수지는 312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전체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441억 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충남 지역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다른 경제지표에서도 충남도는 타 시도는 물론, 이 전의 충남도와 확연히 구분될 만큼 선전을 거듭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청년 고용률과 2009년 대비 상용근로자수 증가율은 각각 43.5%와 46.7%로 전국 1위에 올랐다. 또 취업자 수 증가율 역시 18.3%로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해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됐다.
 
이와 함께 충남도는 민선 5기 기간 총 29건에 26억 달러 유치에 성공했으며 3000만 불 이상 대형프로젝트도 12건 이상 유치해 2012년 외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만 도내 서남부권에 대한 투자유치 기반 조성이나 FTA와 사회적경제라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내성을 키우는 것은 앞으로 충남도가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다. 또 대기업 성장에 따른 낙수효과를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골고루 누리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있다.
 
그런 점에서 충남도 경제통상국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최일선에 있다. 다음은 이필영 충남도 경상통상국장 인터뷰 전문.


◇ 민선 5기에 지속가능한 충남경제 육성을 위한 대표적 성과를 꼽는다면?
- (이) “민선 5기는 지역경제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상생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추진했다. 상생산업단지는 기존 생산기능 중심의 산업단지를 주거, 교육, 문화, 의료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조성해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 도는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상생산단 정주계획수립 심의규정을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내포, 아산 탕정, 당진 송악 등 3개 권역에 대한 시범사업을 실시해 학교와 공동 주택을 건립하고 체육시설, 공원시설을 설치했다. 또한 2013년에는 사업공모를 통해 공주, 서산, 논산 등 3개 시 지역에 5개 사업을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 304억 원을 투입,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도의 이러한 상생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산업단지 개발의 새로운 모델로 인정받아 국토부의 미니복합산업단지 정책으로 도입되어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 민선5기 충남도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허리가 튼튼한 충남도를 만들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것이 있나?
- (이) “민선5기 충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선도적으로 추진했다. 2011년 전국 최초로 충남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 운영해 동반성장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고, 대기업 21개사, 중소협력사 132개사 등 총 153개 사가 참여해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고 거래에 관한 개선, 해외 동반 진출 등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한편 2013년에는 도내 109개 기업과 지역농축산물 소비촉진협약 체결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209억 원의 구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 중소기업의 육성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왔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민선 5기 동안 1만 8900여 개의 기업에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했으며 그 결과 자금 수혜 전보다 고용창출 15.9%, 매출액 13.3%의 증가효과가 있었다. 또한 성장 가능성 있는 중소기업 30개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해 인력, 판로, 특허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해 중견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 최근 저성장 시대를 맞아 사회적경제가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를 위한 충남도의 정책과 성과는 어떠한지?
- (이) “사회적 경제는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 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공동체 경제를 말한다. 그동안 관련 조례 제정과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치 등의 지원책을 통해 사회적 경제확산에 주력한 결과 사회적 기업 132개, 마을기업 75개, 협동조합 108개를 육성했고 관련 일자리도 4200여 개를 창출했다.”
 
◇ 민선 5기 충남도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일자리 창출 면에서는 충남의 고용지표가 이전보다 크게 개선됐는데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가?
- (이) “먼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청년층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청년창업 및 창업보육 지원을 통해 약 67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기업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통해 1만 7600여 명의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약 2만 5000여 명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를 전개했고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여성 일자리 1만 7000여 개 행정도민 사업들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 2100여 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충남일자리종합센터를 설치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 간 정보 제공과 취업 알선을 지원해오고 있고 2013년부터는 취업지원 서비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취업기관 종사자간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말 이미 33만 7000여 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민선 5기 일자리 창출 목표 26만 5000개 대비 127%의 실적을 달성했다. 아울러 2013년 말 기준 도내 청년 고용률은 43.5%로써 전국 1위, 2009년 대비 상용근로자수 증가율도 46.7%로써 전국 1위, 취업자수 증가율도 18.3%로써 전국 1위 실적을 달성하는 등 충남도의 고용지표가 대폭 개선된 바 있다.”
 
◇ 중소상인이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하는 것은 골목상권 보호와 서민경제 안정화 등 두 가지가 연결된 문제이다.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충남도만의 전략과 성과는?
- (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 공중화장실 신축, 비가림 시설 설치 등 고객 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을 대폭 확대했고, 공동마케팅, 상인대학 운영 지원 등 경영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또한 중소 상인의 유통비 절감을 위해 예산군과 천안시에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2곳을 건립했으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서는 대형마트 SSM 영업제한 조례도 제정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자금 1회 지원한도를 종전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조정했고 1만 6300여 업체에 대한 융자자금 이자보전을 지원했다. 또한 천안시에 서민금융센터를 설치해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저금리 금융대책을 지원하고 있다. 노사복지 분야에서는 노사민정협의회 기능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 협약을 통해 고용의 질 개선과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 증진해오고 있다. 또한 근로자 심리치유 도입, 찾아가는 노동상담 등 사회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최근 3개년에 걸쳐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사업 전국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서해안 시대를 맞아 최근 충남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구체적인 수출 성과는 어떤가?
- (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의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기반 조성 등 2개 분야 19개 사업에 지난 4년 동안 116억 원을 투입, 매년 1600여 개의 업체를 지원해오고 있다. 주요 지원 사업은 해외무역사절단, 해외 전시박람회,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통해 해외직접 마케팅을 지원했고 매년 수출 초보기업 30개를 선정해 영문 카탈로그 및 홈페이지 제작, 바이어 찾기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수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통번역 서비스 제공, 수출 보험료 지원 등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시책을 지원 중에 있다.”
 
◇ 세계 경제무역 질서가 FTA를 통한 하나의 거대한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다. 충남도 입장에서는 위기이자 동시에 기회인데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은?
- (이) “특히 세계가 FTA라는 하는 거대한 시장으로 재편되고 있어 우리 도에서는 도내 기업들이 FTA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2011년에 FTA 활용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매년 500여 업체에 대한 맞춤식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러한 수출지원시책을 통해 세계적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난 4년간 우리 도의 무역규모는 크게 신장했다. 2010년에 도내 수출액은 540억불이었는데, 2013년에는 651억불로 늘어 4년 전에 비해 17.1% 증가했으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311억 달러로 전국 2위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무역규모는 990억 달러로 올해는 1000억 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도 기존 수출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우리의 최대의 수출 시장인 중국과의 FTA 체결을 대비해 중국 교류단체를 중심으로 수출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 또한 우리 도 해외사무소의 해외마케팅 밀착지원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올해 충남무역 1000억불 달성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 충남도는 2012년 외자유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처럼 타 시도에 비해 충남의 투자유치실적이 좋은데 민선5기 투자유치 성과는?
- (이) “민선 5기 나라 안팎의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우리 도의 투자유치실적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우리 충남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도권 규제완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선제적으로 규제개선을 해왔다. 아울러 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곳에 산업단지를 공급해 기업이 우리 지역에서 쉽게 둥지를 틀고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업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민선 5기 투자유치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 유치가 단순히 양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기업유치가 소득과 고용, 그리고 산업기술 발전과 연계됨은 물론 지역발전과 연계될 수 잇도록 질적인 투자유치를 했다는 점이다. 민선 5기 외자 유치 실적을 보면 총 29건에 26억불을 유치했으며 특히 3000만 불 이상에 투자하는 대형프로젝트를 12건 이상 유치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2년 외자유치 최우수기관으로 표창을 수상했다.”
 
◇ 반면 충남도의 기업 유치 실적이 주로 도내 북부권에 편중돼 서남부권의 소외감이 큰 점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다. 충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나갈 계획인가?
- (이) “민선 5기 국내 기업 유치 실적은 총 2345개를 유치해 고용 60만명 총 12조 4325억 원의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규제 완화로 인해 수도권으로부터 기업체 유치건수는 2009년 대비 29% 줄었으나 투자금액은 31%로 늘어 내실 있는 기업 유치를 했다. 앞으로 도내 북부권에 편중돼 있는 기업 유치를 서남부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낙후지역에 대한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기업 유치가 주민고용 및 소득과 연계돼 기업유치가 지역발전 및 주민 생활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투자유치기반을 확충해 나가도록 하겠다.”
 
◇ 충남도가 수출강도(輸出强道)로 자리하게 된 것에는 도의 전략산업 지정·육성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들 산업에 대한 앞으로의 추진 방향은?
- (이) “우리 도는 지역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산업 집적도 등을 고려해서 자동차 부품산업, 디스플레이산업, 영상미디어산업, 농축산 바이오 사업 등 충남의 4대 전략사업을 선정해 집중 육성했다. 각 산업 분야별로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산학연 중심의 연구개발 지원, 시험생산을 위한 장비구축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지원했다. 민선 5기 동안 총 948억 원을 투입하여 도내 5700여 개 기업의 4대 전략산업의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 결과 해당 기업의 매출액은 2009년 2948억 원에서 2012년 6611억 원으로 124% 증가했고, 고용 창출은 551명에서 1949명으로 254% 증가했다.”
 
◇ 지금까지의 성과만큼이나 앞으로 미래를 대비한 신성장동력산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 (이) “충남도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신성장동력사업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2년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충남미래산업기획연구단을 발족하고 적극적으로 사업 발굴을 해왔다. 미래산업기획연구단을 통한 사업발굴을 추진한 결과, 2013년에는 코스메틱 산업 등 6개 사업, 2014년에는 동물약품 허브조성 산업 등 10개 사업 총 16개 사업을 발굴, 국비를 확보해 현재 사업화에 추진 중에 있다. 내년에는 7개 사업에 대해 예산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에 사업을 제안하는 등 적극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의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반도체 산업과 성장 가능성이 큰 이차전지, 정밀화학, 바이오 헬스케어, 첨단소재가공 산업 등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명실 공히 우리 도가 우리나라의 경제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충남사회서비스원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남사회서비스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