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을 바라는 한마음으로 세월호 노란리본달기 캠페인
우리는 안타까움 속에 작은 희망이라도 바라 봅니다
2014.04.29(화) 18:17:33 | 충남희망디자이너
(
youtae0@naver.com)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의미로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전국에서 큰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한 네티즌이 'SNS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해요'라는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의 동참이 자연스레 이어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발적인 운동으로 시작된 노란리본달기캠패인은 SNS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노란리본 물결은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충남 천안 성정동에 위치한 한국놀이문화협회에서는 놀이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정기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회원들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기 위해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에 참여 하였습니다.
노란리본에 실종자들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소망의 글을 적어서
회원들은 세월호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끝까지 기다린다’는 의미의 노란리본 달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희생자 가족께도 깊은 애도와 심심한 조의를 표하고자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돕고자 작은 성금도 모아 보았습니다.
노란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라는 기다림의 의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나가 있는 병사나 인질,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의 조속한 무사귀환을 바라며 노란리본을 나무에 매달았던 것에서 유래됐었다고 합니다.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번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을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남은 실종자가 무사히 귀가해 달라고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