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량사 진입로를 지키고 있는 견
▲ 무량사 일주문
이제 일주문을 지나면 이젠 신성한 공간으로 진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학교로 치면 교문에 해당하기 때문에 무슨山 무슨寺라고 쓴다.
이젠 만수산 무량사의 공간으로 들어가 볼까요?
▲ 무량사 당간지주
당간지주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요!!
그럴때마다 간단히 교회에 보면 십자가 있는 것 처럼
"여기가 절이다"라고 표시하는 깃발 거는 곳이다.
당이 깃발이고 간은 저 가운데 세우는 깃대,
그 옆에 지주해는 것을 그래서 당간지주가 된다.
▲ 무량사 사천왕문
무서운 얼굴로 절을 악귀로부터 보호하고 있다.
근데 자세히 보면 착한사람이 무서운 얼굴을 억지로 하고 있다는 느낌을 든다.
한국인의 심성이 그대로 표현된 듯한 모습이다.
용을 미꾸라지처럼 쥐고 있는 사천왕...
그게 그렇게 웃겼다.
일주문-당간지주-사천왕-탑-금당 이런게 하나의 절의 양식인셈이다.
이젠 사천왕문을 지나서 탑과 본당이 있는 무량사 경내로 들어간다.
▲ 무량사 석등과 오층석탑
무량사석등(보물 제233호), 무량사 오층석탑(보물 제185호),
무량사극락전(보물 제356호) 무량사는 오래된 전통만큼이나 보물이 많다.
▲ 무량사 오층석탑
고려전기의 탑이지만
오래전에 멸망한 백제사람들이 만들어서 다시 백제양식이 묻어난다.
익산 왕궁리 5층석탑, 장하리 3층석탑처럼
나라는 망했어도 그들 의식세계까지 완전하게 바꾸지 못했나 보다.
▲ 무랑사 극락전
흔치 않는 2층 건물!! 법주사나 화엄사는 넓은 공간에 있어서
이렇게 큰 장엄함을 느끼지는 못했는데
무량사는 산기슭에 위치해서 그런지 크게만 느껴진다.
안에 소조불이 있지만 제가 갔을때는 보수공사중이라 옆에서 살짝만 봤습니다.
▲ 무량사 극락전
▲ 무량사 극락전
윗부분만 찍으니 경북궁의 근정전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웅장하다.
▲ 영산각
▲ 김시습부도
부도 : 유명한 스님의 사리 모신곳
탑 :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곳
그럼 김시습이 스님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방랑시인 김시습이 이곳에 와서 은둔생활을 하다가 죽었다고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