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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주말의 당진 마섬포구, 힐링이 넘치는 생명의 바다

2014.03.26(수) 14:37:45 | 마알간 행복세상 (이메일주소:sajgjas@hanmail.net
               	sajgja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리차드버크가 쓴 소설 갈매기의 꿈(원제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에는 우리 인간의 삶에 있어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의지, 꿈,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 등이 잘 채색되어 나타납니다.
 
그 과정에서 좌절과 스스로에 대한 분노도 나타나고, 외부의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되는 경우도 있지만 결국 모든걸 극복하면서 조나단은 마침내 자기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일궈내고야 맙니다.
아울러 자기가 이룬 가장 큰 것(높이 날아 멀리 볼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고향으로 다른 갈매기들에게 돌아갑니다.
 
이 모든 과정이 우리의 삶과 일치하며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지금, 벌써 3월말이네요.
도민여러분, 충남넷 독자여러분. 금년초에 계획했던 일들이 잘 되어가고 있는지, 혹시 중간에 삐그덕 거리고 주춤거리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어떻게 추진해 나가야 할건지 한번쯤 돌아볼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정할 부분이 있으면 빨리 수정하고, 미진한게 있으면 더 탄력을 붙일 일입니다.
 
오늘 도민리포터는 지난주 토요일( 22일)에 가 보았던 당진의 마섬포구 여행기를 쓰려 합니다.

맑은 하늘빛이 아름다웠던 지난 주말 마섬포구는 여행자에게 리차드버크의 갈매기의 꿈을 연상케 하는 인생에 있어서의 의지와 소망을 가르쳐 주었고, 또 한편으로는 충청남도 서해안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가슴에 안기며 소중한 지난날의 추억을 떠올려보게도 했습니다.
 
바다 여행이 늘 그러하듯 바라보면 볼수록, 그리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무궁무진한 어떤 것들을 기억하게 하는 마력이 있죠.
그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 어우러지고, 바다를 터전 삼아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 삶의 의지도 한번 되새겨 보고...

특히나 지금쯤 한번은 되돌아 봐야 하는 2014년도 새해계획의 추진과정도 살펴 보자구요.
저와 함께 바다 풍경을 보면서 마음을 달래고 쉬어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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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섬포구를 가기 직전 방조제 초입 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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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그림자도 예쁘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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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보이는 양식장 그물과 함께 바다를 배경삼아 친구들끼리 방조제 둑에 모여 앉아 한낮의 소주잔을 기울이시는 분들.
이런 마음의 여유가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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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나들이 나온 엄마.
그리고 옆에는 갈매기 몇 마리가 친구가 되어 함께 놀아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소중한 자연공부가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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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는 충청도의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일구는 공단의 연기가 힘차게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이제 방조제를 지나 마섬포구 직전 마섬 포장촌에 도착했네요. 마섬포구와는 승용차로 2분거리인 곳입니다.
이곳 마섬포장촌은 서울 경기도 수도권 관광객들에게도 꽤 알려져 있는 곳이죠.
규모는 작지만 바다 풍광을 느끼며 소주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곳이어서 주말 낮과 밤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어 쉬다 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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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섬포장촌을 찾은 차량들이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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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촌 사장님 한분이 우럭 회를 열심히 손질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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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게 뭔지 아세요? 실치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실치가 나오는 절기인데 얼마 후면 장고항에서는 실치축제가 열린다죠.
포장촌에서 지금 인기있는 술안주는 단연코 실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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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없는 실치 한접시, 그냥 보기만 해도 싱싱함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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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양념이 얹혀진 실치 한접시. 침이 꼴깍 넘어가죠.
마섬포장촌에 가면 지금 당장 맛볼수 있는 이곳만의 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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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관에는 싱싱한 조개류, 우럭과 광어등 싱싱한 해산물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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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와 간재미, 그리고 망둥어를 말리는 풍경입니다.
 
마섬 포장촌을 지나 곧바로 포구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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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섬이 예쁘게 앉아 바닷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물이 들어오면 조금 잠겼다가, 다시 물이 빠지면 허리께 아래를 고스란히 내어주는 형제섬.
항상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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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의 삶의 터전 바다, 그리고 갯벌.
오늘도 열심히 바지락과 해산물을 채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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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들이 나온 관광객들도 “요걸로 된장국 끓여먹어야지”하면서 바지락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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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해 있는 어선들.
바닷가에서 늘 보는 풍경이지만 항상 새롭고 그림같은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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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아이와 함께 온 아빠.
배에 태워주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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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 호호호. 저 아저씨는 저기서 뭐하는 거래? 고독한가봐”
셔터를 누르는 뒤에서 들리는 어떤 아가씨들의 목소리에 눈을 돌려보니 이분이 카메라에 딱 잡힙니다.
무슨 상념에 잠기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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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찾은 마섬포구 이곳.
사시사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충청남도로 힐링하러 찾아와주길 고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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