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리오갤러리 ‘사이의 경계’ 전시
김구림 작가 등 30여작품 5월 6일까지 전시
2014.03.05(수) 12:56:39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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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1970년대의 한국 시대정신을 엿볼 수 있는 특별 전시회가 천안 아라리오갤러리에서 개최된다.
3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사이의 경계 : 한국현대미술, 1970년대 그 이후 (Between the Lines : Korean Contemporary Art Since 1970)’를 주제로 펼쳐진다.
참여 작가는 김구림을 비롯해 윤명로, 이우환, 류영희, 이강소, 최병소, 김장섭 등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서 있는 7인의 한국 작가로 회화,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작품 30여 점이 소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지금까지는 한 번도 공개된 적 없었던 이강소의 1970년대 실크스크린 3점과 최병소의 1973년작 ‘무제(Untitled)’가 원작으로서는 처음으로 전시된다.
전시 제목인 ‘사이의 경계(Between the Lines)’는 일곱 명의 작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했던 1970년대의 상황을 함축하고 있다.
아라리오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이 작가들에게서 공통으로 발견되는 시대의 감성을 살펴보며 한국현대미술의 경향과 흐름을 재평가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라리오갤러리 천안 041-551-5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