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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도민리포터에서 여행작가가 되기까지

2013년 최우수 도민리포터로 선정된 '잎싹'님의 이야기

2014.01.01(수) 23:43:38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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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31일 충남도청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종합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5명, '정부 훈포장 전수 및 자랑스러운 공무원' 7명...

그리고 '최우수 도민리포터' 는 단 1명, 영광스럽게도 필명 '잎싹'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가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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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상을 받게 되었다고 연락을 받게 되었을 때도 어찌나 놀랍고 좋았던지 '대박'이라는 말이 연발로 나왔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참석한 종합시상식에 막상 단독으로 올라가서 도민리포터 최우수상을 받고 안희정 지사님과 사진을 찍으니 살짝 떨리기까지 했답니다. 도민리포터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이 지금까지 900여 명에 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상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상인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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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원고 '공산성에 내려앉은 봄'

가만히 생각해보면 저에게 도민리포터는 좀 더 글을 구체적으로 적을 수 있었던 기회의 시작이었습니다. 2009년 4월 충남 넷포터로 '공산성에 내려앉은 봄'이라는 글로 시작하여 4년 넘게 평균 한 달에 4편의 글을 꾸준히 기고하여 현재까지 230편의 글을 기고하였습니다. 200여 편이 넘는 글은 대부분 충남에 주요 여행지를 많이 소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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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성 왕벚꽃

처음에 그저 차비라도 나오는 게 너무 즐거워 주말에 시간만 되면 충남의 많은 도시를 구석구석 누비고 다녔습니다. 많은 문화재와 관광지를 소개하며 많아진 충남 여행기는 되도록이면 정확한 정보를 알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꿈이 생겼거든요. 언젠가 충남에 관한  책을 적게 된다면 도민리포터로 활동한 내용이 기초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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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20일 벚꽃이 한창일때 내린 눈

정말 사람은 생각하고 꿈을 꾼다면 이뤄진다는 의례적인 말이 저에게 어느 날 행운처럼 다가왔답니다.

충청도여행기를 집필해달라는 제의를 받았을때 설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반신반의와 떨림은 그동안 열심히 돌아다닌 보답이라 생각하며 다시 여행기를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시간이 지난 후 2013년 연말에 드디어 '충청도여행백서'라는 이름으로 충남과 충북의 주요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자로 출판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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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정신문 669호

어느날 설마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시작하여 하나하나씩 저축하듯 모은 글들이 활자로 나온 그 뿌듯함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입니다. 도민리포터로서 좋은 일이 있으니 충남도정신문에서도 축하를 해주셔서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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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님 '산다는것은 끊임없는 시작입니다' 책 사인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일은 겹쳐서 온다고 했던가요.  2013년 최우수도민리포터는 제가 도민리포터로서 정점을 찍는 결정적인 행운의 주인공이 되어 더더욱 잊을 수 없는 해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충남권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구석구석 여행기를 적으며 여행작가가 된 저의 원동력은 도민리포터로 시작하였기에 정말 남다른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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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이미 자리를 잡은 충남넷은 전국의 많은 여행자를 오프라인에서 만날 때마다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모두 하는 소리가 충남도청 '충남넷'만큼 도민리포터가 활성화 된 곳이 없다고들 이야기 들을 때는 충남인의 한사람으로 뿌듯함을 느낀답니다. 활성화된 만큼 글의 수준 또한 많이 높아져서 저도 요즘은 많이 긴장하며 글을 적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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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리포터로서 바라보는 충남은 또 다른 시각으로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끼게 되며 삶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미디어 소통에 걸맞게 상 또한 '최우수도민리포터 엠블렘'으로 센스있게 만들어 주셔서 얼마나 좋았는지 제 블로그에 반짝 반짝 자랑스럽게 빛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활짝 열려있는 충남넷의 '도민리포터' 2014년에도 충남인으로 구석구석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며 열심히 충남관광을 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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