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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마을주민 스스로 만드는 안심마을 행복한 지역공동체

천안 동남구 원성1동 안심마을 시범지역 현판 제막식 현장에서

2013.12.05(목) 18:38:31 | 충남희망디자이너 (이메일주소:youtae0@naver.com
               	youtae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안심마을은 마을주민들이 자신의 마을은 스스로 지킨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활동의 주체가 되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행정, 전문가 등 도움을 받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고 있습니다. 

안전행정부의 안심마을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스스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주민주도형 안전 개선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 9월 전국에서 10곳이 선정되었으며, 충남 천안시 동남구 원성1동은 그 중 한 마을입니다. 지난 4일 안심마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원성1동 동사무소에서는 안전행정부장관님과 주민들이 모여 주민 간단회와 현판 제막식을 가졌습니다.

원성1동 주민센터 앞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

▲ 원성1동 주민센터 앞 현판식을 준비하고 있는 주민들


원성1동은 하늘아래 가장 편안한 고장 천안이라는 지명탄생 설화가 깃든 태조산 자락의 원도심 지역 마을입니다.예전 고려 태조 왕건 대왕께서 후삼국 통일의 꿈을 실현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에는 2,906명(1,276세대)가 살고 있으며, 1990년대 중반까지 살기 좋은 곳였으나,주거지역 전체가 오래된 단독주택 및 다가구 다세대 주택들로 형성되었으며좁은 골목길과 공, 페가 산재, 외부시야가 차단된 은폐지역이 있습니다.

원성1동 단독주택

▲ 원성1동 단독주택


 주민의 약 20%가 60세 이상 노인, 전체세대의 39% 이상이 사회적 취약계층으로 주민간 유대 및 마을공동체 기능이 미약한 곳이도 합니다.

노인보호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

▲ 노인보호길을 걷고 있는 어르신


원성1동 2014년도 안심마을 사업계획으로는 심장사랑학교(심페소생술교육)운영, 심장충격기 설치,이면 골목길 정비, 벽화 그리기, CCTV설치, 방범등 설치 공원등 환경정비,공,페가 정비, 과속방지턱 설치 상가 간판 정비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중앙고에 열린 심페소생술교육

▲ 중앙고에 열린 심페소생술교육


이를 위해 원성1동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의 민주적 참여의식을 고취시키며,지역주민 스스로 안전위협 요인 관리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열심히 힘쓰고 있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분과위원회을 두었는데요.

총무기획분과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 및 활동을 지원하며,안심마을 분과에서는 지역주민 안전교육 및 안심마을 지역 내 안전 위협요인 제거 및 새로운 사업 발굴을 하며 도심창조분과에서는 아름다운 거리 및 자투리 공원 만들기 및 사회적기업 육성을 하며, 지역복지 분과에서는 돼지바위 봉사단 운영, 소외계층 가구 환경개선 사업, 어르신 목욕시키기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원성1동 마을주민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마을주민 간단회 현장

▲ 마을주민 간담회 현장


안전행정부장관님은 현장에서 원성1동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심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간담회 참석중인 송석두 부지사님과 장관님

▲ 간담회 참석중인 송석두 부지사님과 장관님


장관님께서는 “개인과 가정·마을에서 일어나는 생활안전사고 예방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운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관심이 중요하다”며,“특히, 내 가정은 물론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안전에도 관심을 기울여 정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안정행정부 유정복 장관님

▲ 안정행정부 유정복 장관님


간담회를 마치고 천안시 동남구 원성1동 주민센터에서 유정복 장관을 비롯해 성무용 천안시장과 가스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안심마을 현판식

▲ 안심마을 현판식


이번에 공개된 안심마을 마크는 안심마을이 하나의 유기체로 연결되어 공유?상생?소통의 장이 된다는 의미를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심마을 마크

▲ 안심마을 마크


현판식 이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을 걸으며 밤길 통행을 꺼리는 골목길과   

원성1동 좁은 골목길

▲ 원성1동 좁은 골목길


청소년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소공원을 함께 둘러보는 등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했습니다. 

원성1동 소공원

▲ 원성1동 소공원


원성1동 주택가 골목의 한 가정집을 방문, 낡고 거미줄같이 엉켜 위태롭게 보이는 전선을 교체하고 새 가스레인지를 설치하는 등 취약계층 도우미 활동을 하였습니다. 

전구를 교체하시는 장관님

▲ 전구를 교체하시는 장관님


안심마을은 주민 안전네트워크 활동과 함께 우범지역 CCTV 설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급경사 골목길 안전난간대 설치, 교통사고 유발 장애물 제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원성1동 CCTV

▲ 원성1동 CCTV


이번 사업은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되고, 정부는 적극적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업 모델이 만들어지고 안전에 대한 마을주민들의 체감도도 높아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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