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시대 첫 청소년의회 교실 열린다
학생 의원이 의장선출, 조례제정 과정 체험
2013.09.13(금) 17:55:39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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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오는 16일과 30일 내포중학교 등 도내 3개 초·중학교 학생 160명을 초청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는 첫‘청소년의회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의회 교실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도의원 및 집행부 공무원,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조례가 제정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의장 선출을 위한 정견발표, 투·개표를 통해 선거방식과 주민대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되며, 학교생활과 관련된 조례안과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의결 등 의정활동도 실습해 본다.
청소년의회교실에서 학생들이 토론할 조례안은 ‘교내 휴대폰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청소년 위치 시스템 의무화 조례안’, ‘학교시설 외부인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안‘등 3건이며, 학생들이 준비한 의견을 발표하고 투표를 통해 조례안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민주적 의사결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