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군산항 풍력발전 예정지를 변경하라”
도의회, 금강하구 보존 위한 결의문 채택
2013.09.13(금) 16:01:06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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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도의회(의장 이준우)는 지난 5일 제26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군산항 북측도류제 풍 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예정지 변경 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문은 조이환 의원(서 천), 서형달 의원(서천)이 공동발 의한 것이다. 조이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가 충 남 서천 유부도 주변 해상에 조성 하려고 하는 20MW의 대규모 풍 력발전단지 사업은, 금강하구와 유부도 등 철새도래지 보호와 충 남 서해안의 청정 갯벌을 위해 사 업예정지를 변경해야 한다.”고 강 력히 촉구했다.
이어“전북은 전북 군산시 관할구역에서 개발행위가 이루어져 서천군과 협의대상이 아 니라는 생각을 버리고, 이번 개발 행위가 주변지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서천군 및 충남도와 협의 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부도 갯벌은 환경부지 정 습지보호지역, 국토해양부지정 국내 13번째 람사르습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