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도 및 시·군교육청 업무 점검
금연교육 실효성 및 공문서 외래어 남발 질타
2013.09.05(목) 13:46:31 | 도정신문
(
deun127@korea.kr)
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은철)는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충남도교육청 및 시·군교육청 소관 2013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교육위 위원들은 국외봉사활동 현황에 대해 묻고 “교육적인 측면에서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금연교육의 실효성이 없어 흡연율이 줄어드는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으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 지역 교육청 업무와 관련 외래어 사용을 질타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한글의 사용과 사랑에 앞장서야 할 교육청에서 각종 주요사업 및 공문서 작성 시 무분별한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다”며 “우리말 가꾸기 운동에 역행하고 있어 근본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지역 교육청 업무 보고에 대해서는 도내 학교의 무분별한 농약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