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한국과 일본, 구석기문화의 첫 교류

일본 최초 구석기유물 석장리박물관에 전시

2013.07.16(화) 14:53:03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일본 최초 구석기 연구가 시작된 이와주쿠 유적의 출토 유물과 자료 145점이 한국 최초로 공주시에 전시됐다.

공주시는 이와주쿠 박물관, 일본 메이지 대학 박물관과 공동으로 ‘일본 구석기의 시작, 이와주쿠’ 특별기획전 개막식을 7월 15일 오전 10시 석장리박물관 야외선사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준원 공주시장, 이용만 공주교육장, 정성희 공주박물관장, 김정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직무대행, 박영범 전 공주박물관장, 이선자 전 도의원을 비롯해 발굴 작업에 참여한 석장리 마을주민과 공주교육대학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준원 시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한국역사의 첫 페이지 시작을 알리는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에서 중요문화재로 지정된 일본 구석기 유물을 최초로 전시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동아시아 구석기 시대 중심지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일본 미도리시 교육위원장은 “석장리와 이와주쿠는 구석기 발굴의 시작이라며 이번 전시는 양국 간 국제문화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개막인사를 텅해 말했다.

일본 메이지대학 카자마 노부타카 박물관장은 축사를 통해 “이와주쿠 유적발굴로 일본의 역사를 빙하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갈 수 있었다. 일본에서도 교과서에 수록될 정도로 유명한 유적”이라며 “이와주쿠 유물을 해외에서 전시하는 것은 한국이 최초로 이것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이와주쿠의 발견과 의의, 문화재로 지정, 발굴이야기, 일본의 구석기이야기 등 4개의 주제로 나뉘며 유물 가운데는 1949년 1차 발굴조사에서 최초 발굴된 일본 구석기 국부마제석기 2점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첫 조사에서 발굴된 이와주쿠 구석기유물들은 현재 일본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국보급으로 다뤄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29점이 이번 전시에 포함됐다.
한편 ‘일본 구석기의 시작, 이와주쿠’ 특별기획전은 2014년 2월 2일까지 전시된다. 

 


 

일본 이와주쿠 구석기 유물

▲ 일본 이와주쿠 구석기 유물


 

 

금강뉴스님의 다른 기사 보기

[금강뉴스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