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도 축구도 으뜸 '동오축구회'
2013.07.11(목) 12:29:41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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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오축구회 회원 20여명과 가족이 지난 달 23일 서림복지원을 방문해 봉사하고 함께 친선경기를 치르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사진 두번째 줄 왼쪽에서 두번 째 가 이계원 회장.
올해로 33년(1981년 창단, 회원 70명)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오축구회(회장 이계원)가 가족들과 함께 봉사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올해 2월 24일 자매결연을 맺은 서림복지원(서산시 음암면 율목리 소재)에 지난 달 23일 20여 회원들과 자녀들이 함께 방문했다.
이들은 식당(식재료 준비) 및 생활관을 정리정돈 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친선축구경기를 하며 화합의 장을 이루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민건(서령고 2년)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이번 봉사활동을 하면서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도 바뀌고 친근감이 생겼다.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계원 회장은 “이제 축구동호회라고 해서 축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에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서로 교제하고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돼 서림복지원과 자매결연도 맺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봉사’를 우리 동오축구회의 트랜드로 삼아 타 클럽에도 귀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오축구회는 매일 오전 6시 30분 서산여고 운동장에서 함께 모여 운동하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연령에 관계없이 언제나 문이 열려 있다고 한다. (문의전화 이계원 회장 010-7507-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