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화동 하나님의 교회, 아산시 KTX역 주변 4톤 쓰레기 수거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아산지역 목회자와 성도 240여명은 지난 30일(일)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KTX역 주변에서 대대적인 거리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50L 종량제봉투 80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정화운동은 오전 10시 아산시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 대해 이명수 국회의원은 ‘천안아산 KTX역사는 외지인들이 도착하여 가장 먼저 맞이하는 아산시의 얼굴이며 첫인상인데, 첫인상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 여러분들이 발 벗고 나서 주심에 아산시민으로서 또 국회의원으로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 심상복 시의원은 ‘역사 주변 청소는 누구나 필요하다고는 느꼈으나 누구도 먼저 나서지 못하던 일에 먼저 나서 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의 발걸음이 도화선이 되어 더욱 깨끗한 역사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박혜미(여.21.직장인) ‘천안 아산역은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모든 봉사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음을 잃지 않고 봉사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보고 내 마음까지 깨끗해짐을 느꼈다. 정화운동은 이웃을 위함과 동시에 나의 건강을 위한 것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에 참여하여 환경보호에 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행사를 마련한 아산 하나님의 교회 강효승 당회장은 ‘KTX로 인해 전국의 생활권이 가까워졌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 생활쓰레기가 산재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성도들과 역주변을 정화하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쾌적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이웃들의 발걸음에 마음의 여유를 선사하여 밝고 명랑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 170여 개국 2,200개 교회 지역 곳곳에서 인간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으며 정화운동에 앞장서왔다. 이를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앞장서며 주민들의 환경의식 변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각 지역이 처한 환경에 따라 산, 강, 바다, 하천 공원, 거리정화활동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또한 헌혈, 불우이웃돕기, 재난구호활동 등 소외된 이웃을 돕는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며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