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농혁신대학 6차산업화 과정 강좌가 지난 20∼21일 1박2일간 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업인대학에서 열렸다.

충남도가 농어민들의 경영 능력과 시장개척 정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도내 농식품 두레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는 ‘농어촌 두레기업 창업 육성을 통한 살기 좋은 충남 농어촌 건설’, 6차산업화 성공사례와 제품 개발방향, 생산·가공·유통·문화가 어우러진 6차산업화 기법,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농식품과 문화의 융합 방안 등을 다루었다.

첫날에는 허승욱 3농혁신위원장이 3농혁신 정책을 설명하고, 박동진 목원대 교수가 ‘충남 농업의 6차 산업화 육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친환경 건강식 쌀고기 업체 (주)하이즈 김교선 대표가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조영상 공주대 교수는 ‘세계 식품시장의 트렌드와 두레기업의 발전 방향’을 강연했다.

또 안희정 지사와 방송인 조영구 씨, 영화 ‘식객’의 전윤수 감독, 강경심 공주대 교수가 ‘어머니와 음식’을 주제로 토크쇼를  펼쳤다.

둘째 날에는 안병권 이야기농업연구소장이 ‘새로운 농촌 문명, 이야기 농업’을 주제로 강연한 뒤 종합토론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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